오늘의 편지/여호수아

약속의 땅 한가운데 서 계신 하나님

그리스도의 편지 2008. 6. 30. 00:19
Candle



약속의 땅 한가운데 서 계신 하나님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수 1,  9)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집트 노예생활로부터 해방시키고 광야로 이끌어 내었다. 모세가 죽고 난 뒤에, 여호수아가 계속해 하나님의 백성들을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사명을 부여받게 된다.
    여호수아는 전적으로 힘에 겨운 과중한 책임을 맡았다고 느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호와께서는 위험을 아신다. 그런데 가장 큰 위험은 용기없음에 있다. 우리가 갑자기 엄청난 도전 앞에 서 있거나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모를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의심과 두려움을 아신다. 그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담대하라 두려워 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여호수아는 성공에 대한 보장을 받지 못하고, 약속의 땅 가나안은 미개척지도 아니었다. 각종 전쟁, 배신 그리고 패전도 뒤따른다. 하지만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모든 것 위에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리라"는 약속이 함께 한다.

 

    사도 요한은 요한 일서에서 하나님의 사람을 알아보는 척도를 "사랑"으로 꼽고 있습니다. 사랑은 하나님에게서 왔고, 사랑하는 사람은 모두 하나님에게서 나서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사는 사람은 하나님 안에서 살고 하나님도 그 사람 안에 살아 역사하십니다.  이렇게 볼 때, 세상은 우리의 사랑, 존경과 진실을 통해 하나님께서 아직도 세상을 포기하시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아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요구들을 '네가 어디로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하리니, 나를 믿고 안심하라"는 당신의 약속과 결부시키는 것입니다. 우리 한가운데 우뚝 서서 동행하시는 하나님과 함께 어두운 세력 앞에 촛불로 사랑을 환히 밝히는 복된 한주간이 되시길 ....   샬~~~롬

 



수 1,  1 - 18,       12,  49 - 53  

 

배경 찬송은 다윗과 요나단의 "담대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