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지가 밀로 변화되는 기적
주여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런데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마 13, 27)
예수님 스스로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28절)는 상상할 수 없는 대답을 하신다. 예수님께서는 말씀으로 행위로 그리고 죽음으로써 좋은 씨앗을 이 세상에다 뿌리셨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사역을 통한 풍성한 추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모든 것을 하셨다. 어찌했던 위험은 단지 예수님의 사역을 방해하는 원수를 통해서만 생기지 않는다. 적어도 이와 같은 정도의 큰 위험이 성숙된 동역자들을 통해서도 다가온다. 때로는 우리 자신 조차도 이렇게 생각할 위험에 빠지게 된다. 종들은 마지막에야 해야 할 일을 지금 이미 하려고 한다. 종들은 나쁜 것들에서 좋은 것들을 가려내고자 한다.
하지만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마음속을 들여보지는 못한다. 이것은 단지 예수님만 하실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죽은 자와 산 자를 심판하시기 위해 다시 오시게 되면, 그 때 추수때 마침내 결정될 것이다. 그리고 자연 속에서 생각할 수 없는 것은 예수님에게는 가능하다. 그렇다 가라지가 밀이 되는 일이 매일 우리 가운데서 일어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미래의 심판자의 하실 일에 호의적으로 손을 대지 않아야 하며, 또 그런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원하는 것을 하지 않으려고 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인간은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는 없습니다. 냉철하게 말한다면, 스스로 힘으로는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고백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자신의 힘으로 어떤 것이 변화시키는 일이 가능했더라면, 예수님이 우리 인간들을 위해 십자가에서 굳이 돌아가시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주님의 마지막 심판에 모든 것을 맡겨야 할 것입니다. 그 날까지 하늘의 태양이 의로운 자나 의롭지 못한 자나 할 것 없이 골고루 비취게 내버려 두며,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단비가 선한 사람이나 악한 사람 위에 똑같이 내리도록 가만 두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할일은 말씀과 성령의 역사로 가라지가 밀로 변화되도록 중보기도에 전념할 것임을 깨닫게 되는 복된 하루를 열어젖히게 되시길 ....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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