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마태복음

최초의 노동운동가

그리스도의 편지 2008. 6. 19. 00:28




최초의 노동운동가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 (마 12, 12)


    바리세인들은 높은 선, 하나님의 선한 창조역사를 찬양하고 생명의 축제를 기념하는 안식일을 옹호한다. 이런 점에서 안식일을 위한 바리세인적인 애착을 더 보일 수 있다면, 현재 우리 사회를 위해서는 더 좋을 지도 모른다. 인간들이 첨예화된 기업 경쟁의 노예가 되지 않고 안식일에 자유롭게 쉴 수 있어야만 한다.
    유대교는 여기에 아주 좁은 보호망을 안다. 하지만 바리세인들은 "위험에 처한 동물을 구해도 된다"는 적절한 활동범위도 있다는 사실보다는 다른 것을 더 많이 알고 있다. 이들은 모든 다른 것들은 창조에 거역하는 것처럼 여긴다.

    그런데 아픈 사람을 두고는 어떻게 할 것인가? 손이 비틀어진 사람은 내일까지도 기다릴 수 있다. 그러면  의원이 병고치는 일은 내일 다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리세인은 생각한다. 하지만 예수님은 여기서도 이들의 안목을 바꾸신다. 예수님은 병든 자와 병든 자의 고통과 소망에 눈길을 돌리신다. 병든 자가 고침을 받는 중에, 새롭게 창조주를 찬양할 수 있는 것이다.

     오늘 주제가 되는 있는 안식일을 두고서, 최초의 노동운동가는 분명 여호와 하나님 자신이라고 생각해 보게 됩니다. 여호와께서는 십계명과 함께 또한 일을 하지않고 쉬는 안식일을 정하시고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이 자유를 위해 수천년이 지난 후에, 인간들은 다시 치열하게 투쟁해야만 했습니다. 이 투쟁은 결코 끝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확실한 권력들이 공동의 자유시간들을 갈수록 더 경제적 경쟁력에다 희생시키고자 하는 것을 두려워해야 할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모든 것을 희생하고 난 뒤에, 우리는 우리 자신의 삶과 삶의 질이 좌절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마침내 알게 될 것입니다. 피고용주로서는 물론이고 고용주로서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안식의 참된 의미를 새기는 복된 새로운 한주간이 되시길 ....  샬~~~롬



마 12, 1 - 14,   창  19,  15 - 26

배경 음악은 Schubert의 "Du bist die Ruhe 그대는 안식"입니다.






'되새김질편지 > 마태복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침묵은 독 - 입으로 말하는 말씀  (0) 2008.06.21
손자손녀가 필요치 않으신 하나님  (0) 2008.06.19
안식으로의 초청  (0) 2008.06.18
사랑이란 거울  (0) 2008.06.18
값지고 귀한 기다림  (0) 2008.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