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마태복음

사랑이란 거울

그리스도의 편지 2008. 6. 18. 00:02





사랑이란 거울





예수께서 권능을 가장 많이 행하신
고을들이 회개하지 아니하므로
그 때에 책망하시되 (마 11, 20)


    갈릴리 사람들은 아무 것도 이해하지 못한다.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예수가 그들에게 오셨고 병든 자를 돕는 일을 그들은 아주 좋게 본다. 그들은 "여호와께서 우리를 잊지 않으셨다"라고 말한다. 이것이 참 위로가 되며 안심시키는 일이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러하시지 못하다. 예수님은 각 갈릴리 마을에 최고로 심한 심판을 경고하신다. 도대체 왜? 이곳 사람들이 무엇을 잘못했단 말인가? 이들은 회개하지 않았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예수 안에서 그들에게 아주 가까이 오신 것이다. 하지만 이것 때문에 아무도 그들에게 회개하며, 가차없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 일을 요구할 수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이것을 요구하시며 우리에게도 마찬가지로 요구하시고 계신다. 우리도 또한 하나님의 위로와 우리 삶속에 임재하심을 이미 체험한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에게서 어떤 변화가 이미 일어났을까? 다행하게도 아직 우리가 행동해야 할 시기이다. 이로써 우리에 대해서는 아직 "심판날에는 소돔이 너보다 더 견디기 쉬울 것이다" (24절)는 말씀이 적용되는 것이다.

     우리는 종종 자문하게 됩니다.  - 주님! 당신의 사랑, 보호와 자비를 감히 바랄 수 있는 이 죄인은 누구입니까? 주님의 품, 주님의 집과 주님의 나라에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이 죄인은 도대체 누구인지요? 주님의 용서, 친절과 포옹을 감히 바랄 수 있는 이 죄인은 누구입니까? 하지만 우리는 이 모든 것을 바라며, 몹시 그리워 합니다. 심지어는 받을 것을 미리 헤아려 보기도 합니다. 우리가 스스로 이룬 업적 때문이 아니라, 오로지 그리스도의 끝없으신 은혜와 사랑때문에 모든 것을 허락하옵소서.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흡족하실만큼 그렇게 사셨습니다. 그렇기에 오늘도 우리는 주님의 아버지, 모든 인간의 아버지되신 여호와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여호와께서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알아보게 하시고, 그리스도로 인하여 우리를 기꺼이 받아 주실 것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당신의 길을 뒤따르게 우리를 이끌어 주시고, 주님의 생명으로 우리 자신의 생명을 얻게 하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반사되어 비취는 거울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로 향하여 온 세상에 비취게 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마 11, 20 - 24,   신  4,  27 - 40

배경 찬송은 기현수의 "주님의 사랑으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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