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마켓에서 특정한 상품에 대해 더 이상 수요가 없다면, 이 상품은 제품목록에서 지워지고 더 이상 판매하지 않게 된다. 한참 시간이 지나고 난뒤에야 마침내 고객들은 빠진 물건에 대해서 알아 차리게 되며 이 상품을 다시 찾게 된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하나님을 찾는가? 하나님은 단지 몇몇 특정 교회절기를 위한 '절기 기획상품'에 불가한가? 아니면 하나님은 매일 생활을 위해 우리가 꼭 필요로 하는 생필품인가? 우리 인간들은 신상품이나 값싼 세일품을 덥썩 구입하는 일에 기꺼이 유혹된다. 그리고 나중에서야 마침내 이것이 전혀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시편 105편은 도움을 받고 의지할 분으로서 하나님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도록 우리를 초청하고 있다. 매번 예배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말씀 속에서 우리를 만나기를 원하신다. 성찬식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식탁에 초청된 손님들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되면, 하나님의 광채가 우리 삶 위에 비취게 된다. 그 때문에 매주 일요일은 형제자매들과 함께 더불어 하나님의 얼굴을 찾고 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우리 인간은 어리석게도 세상의 갖가지 능력들을 구하려고 힘겹게 평생을 노력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창조주이시며 구세주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찾고 여호와께서 풍성하게 선물로 주시는 능력을 구하는 일은 까마득하게 잊고 살아갑니다. 오늘 본문은 이런 우리들에게 "여호와를 찾고, 구하며 그리고 바라보아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여호와를 찾는 자는 '즐거움이 있을 것이다'라고 시편 105편은 약속하고 있습니다. 찬양과 기도로 여호와를 찾고 구하며 바라보는 복된 주일이 되시기를 ....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