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마태복음

어둠에서 벗어나 빛으로

그리스도의 편지 2008. 5. 28. 00:20





어둠에서 벗어나 빛으로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취었도다 하였느니라 (마 4,  16)


    예수님은 갈릴리 바닷가 가버나움의 수채화같은 풍경 뒤에서 인간의 마음 속에 어둠, 큰 죄악과 불신앙을 보신다. 죽음의 그림자 속에 원망과 고통에 의해서 냉담해진채로 주민들은 무감각하게 살고 있었다. 그런데 이때 예수님이 그곳을 찾아가신 것이며, 그 결과가 밝아지게 된 것이다.
   무리를 지어서 사람들이 몰려왔으며, 예수님께서 말씀을 선포하신 것이 그들의 마음을 끌었다. 확실하게 회개하고 돌아서면 모는 것이 새롭게 될 수 있었으며, 그들에게 참회는 기쁜 일이 되었다. 이들에게 의심, 무능력과 죄로부터 탈출구가 생긴 것이다.

    예수님께서 우리 삶 가운데 강하게 역사하시길 원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현재 위치에서 일어설 수 있으며 되돌아 서서 회개할 수 있고 새로이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분명하게 나와 너의 어둠에는 물론이고 우리의 어둠 속으로 빛을 비춰주실 것이다.

    인도와 버마 국경 사이에 아주 추운 산악지대에 나가 (Naga)족이 살고 있습니다. 이 족속은 과거에 악귀들 앞에서 어마어마한 두려움을 가지고 살았다고 합니다. 식민지 총독들이 한번도 평정할 수 없었던 위험한 고산지역을 한 선교사님이 기꺼이 그곳에 들어가고자 했습니다. 이 선교사님은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모든 악마적인 풍습, 옛 문화 전통과 동시에 악귀, 미신과 알코올로부터 과감하게 뒤돌아 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오늘날 나가족의 95% 이상이 전적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우리는 의심에서 확신으로, 죽음에서 영생으로, 지옥의 떨어짐에서 구원으로 옮겨졌습니다"라고 예수님이 그들에게 가져다 준 참자유에 대해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 한민족도 또한 예외가 아닐 것입니다. 현재에 안주함이 없이 빛의 사자들로서 도처에 어둠이 지배하는 곳에 밝게 빛을 전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마 4,  12 - 17,    히  1,  1  - 14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259장 찬송 "빛의 사자들이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