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마태복음

내게로 오라! - 주께 가오니

그리스도의 편지 2008. 5. 26. 00:20





내게로 오라!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마 3,  1 - 2)


    세례 요한은 기이한 사람이었다. 그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아왔다는 사실은 참으로 놀랍다. 이들은 황폐한 사막으로 나아가는 길을 한번도 마다하지 않았다. 찾아가서 사람들이 귀로 들은 내용은 기분이 썩 좋은 이야기도 아니었다.
    세례 요한은 그들에게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되돌아 오기를 촉구했다. 이런 설교를 스스로 거부하려면, 반박할 수 없는 제반 이유들이 있어야만 한다. 어느 누구도 약점이나 결점에 대해서 기꺼이 언급하기를 꺼린다. 왜냐하면 실패와 죄에 대해 잠잠하게 침묵하기 때문이다. 세례요한은 '천국이 가까이 왔다'라고 방향을 돌려야 할 이유를 말한다. 이를 위해 사람들은 준비해야만 한다.

    회개하여 돌아서지 않고 하나님으로부터 인도함을 받지 않는 사람에게는 하나님 나라로 가는 길이 막혀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 사람은 그 당시는 물론 현재에도 하나님 나라를 기뻐하며 동경할 수 있다.

    우리가 세상 삶에서 택하는 올바른 코스는 사활을 좌우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중에 어느 누구도 잃어버리게 되지 않도록 우리에게 결정적인 지침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지침은 바로 "내게로 오라" (마 11, 28)는 것입니다. 이 지시를 경시하는 사람은 거침없이 불행에 빠지게 됩니다. 아주 냉혹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실제가 그러한 것입니다. 하지만 구원의 길이 있다는 사실에 우리는 무엇보다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내게로 오라'라고 말씀하시는 주체가 예수 그리스도 한분임을 고백하고 깨닫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마 3,  1- 12,   요이 1,  1  - 6

배경 찬송은 박혜영의 "주께 가오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