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창세기

땀흘림과 노동

그리스도의 편지 2008. 5. 3. 00:03





땀흘림과 노동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창 3,  19)


    직장이나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자리가 주어진다면, 오늘날에는 너무나 기뻐할 일이다. 하지만, 어떠한 사람에게는 직장일과 직업훈련이 아주 어려울 수도 있다. 이것은 깊은 원인을 가지고 있다. 선악과를 따먹은 이후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부과한 노동은 그 이후부터 인간의 혹독한 현실이기 때문이다.
    노동은 저주도 아니며 그리고 또한 인간의 삶의 실현도 또한 아닌 것이다. 하지만 노동은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결부된 것이다. 이것은 가시와 엉겅퀴를 뚫고 나가야 한다. 의식주 해결은 얼굴에 땀을 흘려야만 얻을 수 있다. 그 때문에 노동은 스트레스, 실망과 좌절과 연관된다.

    노동이 우리 삶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은 노동을 하거나 하지 않는 모든 사람에게 얼마나 좋은가! 우리 인생의 가시에 대한 고통을 함께하며 우리가 가꿔야 할 땅과 죽어서 그 안에 묻히게 될 땅으로서 최종적인 한 사람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이렇게 세상 끝날에는 "구주 예수가 오셨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인은 비록 아담의 후예로 험한 세상에서 땀으로 지치고 힘들어 할지라도, 그리스도 예수에 대한 굳건한 믿음으로 삶의 활기를 앗아가는 모든 무기력으로부터 헤어나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은 예수님이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마 28, 20)고 약속하신 말씀아래 거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위해 구주가 오셨기 때문에, 우리는 매일, 매시간 그리고 매분, 매초마다 거듭 확신해도 되며 위로 중에 거해도 되는 것입니다. 비록 죄가 우리 인간에게로 들어와 에덴동산에서 내쫓김을 받았지만,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는 그리스도 예수께 감사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창 3,  14 - 24,   막 10,  13 - 16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55장 찬송 "하나님의 크신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