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창세기

전적 확신감

그리스도의 편지 2008. 4. 28. 02:31




전적 확신감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창 8,  21 - 22)


    조용하고 지속적인 호흡처럼, 하루와 한해의 리듬이 전 피조물들을 통해서 흐른다. 여호와께서는 노아와의 언약 속에서 모든 창조물에게 확실히 믿을 수 있도록 하신다. 비록 인간들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렸음에도 불구하고, 홍수의 비극이 최후가 될 수가 없는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당신의 피조물들이 계속 살아남기를 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무작위적으로 간섭하시지 않을 것이다. 심지어 인간들이 때때로 간섭하시길 원할지라도, 그렇게 아니하실 것이다. 보복이나 폭압이 결코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인류와 함께 새로이 시작하는 역사의 처음에 상상을 초월하는 약속이 우뚝 서 있다. 모든 인간, 더 나아가서 모든 피조물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신 이 약속을 굳게 믿어도 된다.

    마냥 춥고 어두운 1월에 이어 언젠가는 화창한 5월이 오고, 캄캄한 밤이 떠오르는 햇살에게 어둠의 세력을 내어놓아야만 하는 사실로 "여호와 하나님을 믿을 수 있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잔잔하고 지속적인 호흡처럼, 자연의 순환이 결코 쉬지 않을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땅이 존재하는 한, 피조물의 호흡이 멈추지 않을 것이다"는 확고한 말씀으로 우리에게 약속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태양 주위를 도는 지구의 궤도보다 신실하며, 밤낮의 교체보다 더 확실하고 시간의 리듬보다 더 지속적입니다. 지속되지 않는 것, 우리가 포기해야만 하는 것과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지나버린 모든 것들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어야 할 것입니다. 무시무시한 심판을 무서워하고 두려워 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긍휼을 바라고 믿음을 간구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창 8, 13 - 22,    신 33,  1 - 4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341장 찬송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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