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창세기

'아브람'에서 '아브라함'으로 커진 언약

그리스도의 편지 2008. 4. 22. 18:00





'아브람"에서 "아브라함'으로 커진 언약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두어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리라 (창 17,  2)


    아브람이 하나님으로부터 얻는 것은 얼마나 굉장한 약속인지 모른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친히 "내가 너와 언약을 맺고 싶다"라고 말씀하신다. 이 말씀은 근본적으로 이미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나님 역사의 시작인 것이다.
    거듭해서 아브람은 자손을 약속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자식이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위대한 언약이 서서히 시험으로까지 변하지 않는지?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더욱 더 대단하게 약속하시며, 이름을 '아브람'에서 '많은 민족의 조상'이란 뜻인 "아브라함"으로 바꿔 부르신다. 아브라함이 유일하게 붙잡을 것은 하나님의 약속이며, 이 약속은 언약으로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전지전능하신 여호와 앞에서 일개 피조물인 인간이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는가?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스스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역시 마찬가지로 약속해 주신다. 당신의 선하신 손을 우리에게로 뻗히신다. 여호와의 온 사랑이 우리에게로 미친다. 하나님께서는 신실하게 우리 편이 되어 주고자 하신다. 우리는 단지 하나님의 손을 잡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무 것도 바라시는 것이 없이도 우리와 사랑의 언약을 맺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투자하시며, 우리를 존중하며 참고 인내하시며 우리가 "예"로 답하기만을 원하십니다. 하지만 우리가 "예"라고 답하기 이전에 이미 하나님의 응답과 언약이 유효하며, 그것도 영원토록 유효한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롬 5, 1)고 권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사랑 안에서 온전한 자유와 화평을 누릴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창 17,  1 - 14,   계 1,  1 - 8

배경 찬송은 박형근의 "이제는 주님만 섬기며 살리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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