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창세기

아직도 ...

그리스도의 편지 2008. 4. 4. 14:48





아직도 ...





당신이 잘 되시거든
나를 생각하고 내게 은혜를 베풀어서 (창 40,  14)


    요셉은 아무런 죄없이 감옥에 앉아있다. 여기서 요셉은 두 동료 죄수들의 꿈을 해몽해준다. 그런데 그 당시 일반적인 해몽비를 포기한다. 단지 요셉은 한가지 호의만을 부탁하는데, 한 사람에게 "당신이 다시 잘 되시거던, 즉 석방되어 자유롭게 되면 파라오에게 나에 대해 좋은 말을 해주십시요"라고 말한다. 요셉이 해몽한 대로, 술을 따르는 신하는 3일 뒤에 석방되며 심지어 원래 일하던 궁전으로 되돌아 간다. 하지만 그는 동료 죄수였던 요셉을 까마득하게 잊어버렸다.
    우리는 두 가지 상이한 시각으로 이런 경험을 하게 된다. 우리가 곤경에 처해 있었고, 한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런데 그는 우리를 까마득하게 잊어버렸다. 또는 이와 반대로 다른 사람이 곤경에 처해 있었으며, 우리는 그의 부탁을 들었고 또한 도와줄 의사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아무 것도 실행에 옮기지 않았다.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포로생활 중에 있는 당신의 자녀들을 결코 잊고 내버려 두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는 마침내 우리 죄인들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셨으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육으로 한 인간이 되셨고 십자가 상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하신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삶은 그야말로 파멸된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스스로 만들어 낸 각종 상황들에 잡힌 포로가 되어 있으며, 살을 에는 듯한 차디 찬 바람이 이들의 영혼을 두들기고 있습니다. 이들의 유일한 희망은 어딘가로부터 "우리가 너희를 결코 잊지 않았다. 우리가 너희를 아직도 찾고 있다"라는 소식을 듣게 되는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를 부르시며 찾으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복된 한주간이 되시길 ......   샬~~~롬



창 40,  1 - 23   출  2,  11 - 25

배경 찬송은 소향의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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