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에서 울려 나온 찬양 컨테이너에서 울려 나온 찬양 나는 화평을 원할지라도 내가 말할 때에 그들은 싸우려 하는도다 (시 120, 7) 시편 120편에서 우리를 슬프게 하는 노래가 들려온다. 이것은 바로 환난 중에서 나오는 절망에 빠진 외침이다. 시편 기자의 외침은 비방하는 자들, 자신들의 날카로운 화살처럼 거짓.. 오늘의 편지/시편 2016.03.12
서로서로 사랑하며 서로서로 사랑하며 자기의 이웃을 은근히 헐뜯는 자를 내가 멸할 것이요 내 눈이 이 땅의 충성된 자를 살펴 나와 함께 살게 하리니 (시 101, 5 - 6) 다윗 왕은 '험담은 방해공작이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보지도 않고 단죄하는 사람은 이웃이 이 일을 방어할 수도 없이 신랄하게 .. 오늘의 편지/시편 2011.09.25
죄악을 꾸미며 묘책을 찾기를 죄악을 꾸미며 묘책을 찾기를 그들은 죄악을 꾸미며 이르기를 우리가 묘책을 찾았다 하나니 각 사람의 속 뜻과 마음이 깊도다 (시 64, 6) 각종 음모를 꾸미고 모든 사람들과 일들에 대해 말로 파괴적인 사람들과 더불어 도대체 무엇을 함께 도모해야 할까?! 각종 나쁜 험담과 산재해 있는 반쪽 진실의 독.. 오늘의 편지/시편 2011.03.27
사랑의 도구로 사용하소서! 사랑의 도구로 사용하소서!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찌니라 (요일 4, 21) 요한일서의 중요한 테마는 사랑, 즉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 인간들의 사랑이다. 구체적으로 우리의 사랑은 먼저 이웃과 형제자매 사랑이 된다. 사도 요한이 두 영역을 너무.. 되새김질편지/요한일 2009.11.12
하나님이 쓰실 사람을 업신여기지 말라 하나님이 쓰실 사람을 업신여기지 말라 장로에 대한 고발은 두세 증인이 없으면 받지 말 것이요 (딤전 5, 19) 질서가 없이는 공동체가 유지되지 않는다. 하지만 질서의 척도는 사랑이다. 그 때문에 사도 바울은 직분을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명망에 대해 그리고 서로서로 존경이 가득찬 인간관계에 대.. 되새김질편지/디모데전 2009.03.25
양심의 짐을 덜고 다시 시작하라 양심의 짐을 덜고 다시 시작하라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우매함을 아시오니 나의 죄가 주 앞에서 숨김이 없나이다 (시 69, 5) 오늘 시편 69편에는 하나님 앞에서 한사람이 자신의 마음을 다 내어 놓는다. 물이 목까지 완전히 차오르고 사람들은 그를 대적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누명까지 덮어쓴다. 이런 .. 오늘의 편지/시편 2009.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