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외감을 불러 일으키시는 경외감을 불러 일으키시는 우리가 불과 물을 통과하였더니 주께서 우리를 끌어내사 풍부한 곳에 들이셨나이다 (시 66, 12) 물과 불 속을 통과하거나 맹위를 떨치는 산불이 우리 눈 앞에 있고 실개천이 졸지에 모든 것을 쓸어버릴 것 같은 홍수로 변한다. 하지만, 비유적 의미에서도 물이 목까지 차오르.. 오늘의 편지/시편 2011.05.22
죄악을 꾸미며 묘책을 찾기를 죄악을 꾸미며 묘책을 찾기를 그들은 죄악을 꾸미며 이르기를 우리가 묘책을 찾았다 하나니 각 사람의 속 뜻과 마음이 깊도다 (시 64, 6) 각종 음모를 꾸미고 모든 사람들과 일들에 대해 말로 파괴적인 사람들과 더불어 도대체 무엇을 함께 도모해야 할까?! 각종 나쁜 험담과 산재해 있는 반쪽 진실의 독.. 오늘의 편지/시편 2011.03.27
등잔불처럼 흔들린 안전 등잔불처럼 흔들린 안전 아스돗 사람들이 이튿날 일찍이 일어나 본즉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엎드러져 그 얼굴이 땅에 닿았는지라 (삼상 5, 3) 마치 주인 앞에 종처럼,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는 사람처럼, 그곳에서 다곤은 얼굴을 땅에 마주하고 엎드러 누워 있었다. 아스돗 사람들은 다곤을 다시 제.. 오늘의 편지/사무엘상 2011.03.24
인류는 이제 잠잠하게 선택을 인류는 이제 잠잠하게 선택을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시 62, 5) "하나님을 향해 잠잠하는 일"은 단순하게 평온한 공휴일의 안식, 일상의 소란함 뒤에 찾아오는 고요함일까? 전혀 그렇지 않다. 시편 62편에서 박해받으며 뒤쫓기는 한 사람이 기도하고.. 오늘의 편지/시편 2011.03.20
내 영혼이 아침을 내 영혼이 아침을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시 130, 6) 우리의 삶이 깊은 구렁 속으로 빠지고, 모든 것이 단지 어둡기만 하고 전혀 가망이 없어보이면, 우리는 도대체 어디에서 도움을 구할 수 있을까?! 죄와 실패가 우리 삶을 무의미하게 보이게 하면, 도대체 누가 우.. 오늘의 편지/시편 2011.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