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용이 전혀 없는 관용이 전혀 없는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 (마 27, 22) 빌라도는 위기에 처해 있다. 예수를 석방하게 되면, 자기 권력을 지지하는 유대인 상류층과 함께 망하게 될 위험으로 뛰어들 것이다. 그런데, 빌라도가 예수를 죽이면, 폭동이 일어날 수 있었.. 오늘의 편지/마태복음 2015.04.01
어떻게 긍휼을 구할까?! 어떻게 긍휼을 구할까?! 베드로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마 26, 74) 누가 이것을 모르겠는가! 질문, 주장들은 우리를 너무 좁은 곳으로 밀어넣어서 우리는 단지 공포에 사로잡혀 반응할 수 있다. 모든 용기는 사라졌다. 사고는 마치 꺼버린 것처럼 아무런.. 오늘의 편지/마태복음 2015.03.30
죽음을 이기는 개선행진 죽음을 이기는 개선행진 그들이 쓸개를 나의 음식물로 주며 목마를 때에는 초를 마시게 하였사오니 (시 69, 21) 시편 69편의 말씀처럼 이렇게 종려주일에 적합한 것일까?! 이 말씀이 예루살렘성 사람들이 예수님이 거룩한 성으로 입성하실 때에 외쳤던 "호산나"에 적합한가?! 아니면, 이 말.. 오늘의 편지/시편 2015.03.29
그리스도에 대한 고백 그리스도에 대한 고백 내가 너로 살아 계신 하나님께 맹세하게 하노니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마 26, 63) 대제사장 가야바는 '나사렛 예수가 오래 고대했던 메시아인지' 실제로 알기를 원했을까?! 그런데, 사형선고는 이미 오래전에 결정된 일이었다. 공의회 동.. 오늘의 편지/마태복음 2015.03.28
사랑이 고난으로 될지니 사랑이 고난으로 될지니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마 26, 39) 여호와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시다면,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지 않은가?! 그렇지 않다! 하나님은 악마가 되실 수는 없.. 오늘의 편지/마태복음 2015.03.26
빈 손으로 받는 성찬식 빈 손으로 받는 성찬식 예수께서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마 26, 27 - 28) 성찬으로 초대하는 오늘 본문처럼 우리에게 이렇게 익숙한 신약 성경의 말씀은 그리 흔하지 않다. 아주 작은 차이도 우리.. 오늘의 편지/마태복음 2015.03.24
내 영혼이 은총 입어 내 영혼이 은총 입어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시 103, 2) 인간의 영혼은 종종 마치 어떤 깊고, 어두운 구멍 속에 끼어있는 상태와 같다. 어려운 생각, 비참한 체험, 두려움과 섬뜩한 예감이 아주 심하게 영혼에 누적된다. 이때 시편 기자가 자기 영혼과.. 오늘의 편지/시편 2015.03.22
도망칠 피난처 도망칠 피난처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마 2, 13) 도망을 치라고? 그것도 아기 예수를 구하기 위해서? 하지만, 예수는 바로 우리의 구세주요 우리는 그에게 속하지 않는가?! 그렇다! 그렇지만, 때로는 우리는 도망쳐야만 한.. 오늘의 편지/마태복음 2014.12.26
십자가의 상징 십자가의 상징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한 징조를 구하되 깊은 데에서든지 높은 데에서든지 구하라 (사 7, 11) 이사야는 겁먹고 절망한 아하스왕에게 적대감을 가진 주변 왕들에 대한 공포를 없애고자 했다. 이를 위해 이사야는 아하스왕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임의의 기적의 표적을 요구.. 오늘의 편지/이사야 2014.12.04
반항적인 요나와 하나님의 긍휼 반항적인 요나와 하나님의 긍휼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높고 낮은 자를 막론하고 굵은 베 옷을 입은지라 (욘 3, 5) 요나는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나아오라!"고 말해야만 했다. 그것도 하필 악으로 가득 찬 대도시 니느웨성에서! 요나는 이 일에서 달아났고 바다 깊.. 오늘의 편지/요나 2014.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