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자에게 나눠주는 기쁨 가난한 자에게 나눠주는 기쁨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막 10, 27) 오늘 이야기에서는 어떻게든 모든 것이 실패로 끝난다. 여기서 어이없는 것은 아무 것도 부족하지 않은 사람이 모든 것이 부족한 일이다. "내가 생명을..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6.03.11
다양한 얼굴을 가진 하나님 은혜 다양한 얼굴을 가진 하나님 은혜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막 7, 28) 예수님은 고향인 갈릴리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다. 그런데, 예수님이 누구인지 널리 이야기가 퍼진 것처럼 보인다. 한 그리스 여인이 딸의 치유를 위해 간구했지만, 단호..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6.02.24
발아래 먼지를 떨어버릴 상황 발아래 먼지를 떨어버릴 상황 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거기서 나갈 때에 발아래 먼지를 떨어버려 (막 6, 11)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간다. 하나님 사랑은 그 어떤 길도 회피하지 않고 새로운 삶으로 초대하며, 치유하고..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6.02.18
주님 은혜 아래 소생할 권리 주님 은혜 아래 소생할 권리 내 영혼이 진토에 붙었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시 119, 25) 시편 119편 기자도 또한 우리 모두가 이미 체험했던, '우리 영혼이 진토에 놓인' 힘없는 하루, 확신 없는 시간들을 알고 있다. 성경에 등장하는 인간이 이렇게 솔직하고 아름답게 미.. 오늘의 편지/시편 2016.01.31
고통과 질병으로부터 우리 마음을 고통과 질병으로부터 우리 마음을 저물어 해 질 때에 모든 병자와 귀신 들린 자를 예수께 데려오니 (막 1, 32) 설교나 말씀선포가 치유보다 더 중요한 것일까?! 아니면 예수님께는 양자 모두가 떨어질 수 없을 만큼 함께 속한 것일까?! 복음서에서 치유는 오히려 예수님 사역의 부수적인 산..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6.01.18
권위 있는 말씀 권위 있는 말씀 뭇 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 이는 그가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음이라 (막 1, 22) 소위 오늘날 정보사회에서 우리는 각종 신문, 티브이와 인터넷상의 뉴스들, 메일, SNS와 유선상의 각종 말들에 의한 홍수에 익숙해졌다. 가버나움 회당에서도 사람들은 많은 것..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6.01.16
골머리 앓는 것보다 기쁜 골머리 앓는 것보다 기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막 1, 1) 새해 2016년과 함께 새로운 시대의 시작에 대한 말씀을 접하게 된다. 마가는 자신의 복음서에서 예수의 삶과 활동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그 당시에 수많은 소위 '복되고 기쁜 소식', "복음"들이 있었다. 로..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6.01.13
거저 받은 사랑과 은혜 거저 받은 사랑과 은혜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사 55, 1) 아무런 가망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예언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장 힘든 시기에 말한다. 바빌론으로 유배당했던 사람들은 지칠 대로 지쳤으며 냉담하고 내적으로는 고갈되었다. 이들은 소망의 메시지를.. 오늘의 편지/이사야 2016.01.12
새해 아름다운 고백 새해 아름다운 고백 내게 의의 문들을 열지어다 내가 그리로 들어가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시 118, 19) 시편 118편 절기 찬양시이다. 유쾌한 분위기, 환희와 기쁨이 팽배하고 있다. 이렇게 우리는 성탄 이후에 하나님의 승리의 예배와 새해를 맞는 기쁜 예배로 나아간다. 공의의 문이 우.. 오늘의 편지/시편 2016.01.03
눈에 띄지 않게 거룩한 눈에 띄지 않게 거룩한 너희는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 복을 받는 자로다 (시 115, 15) 예배적인 사용을 위해 정해진 시편 115편은 처음부터 "우리 자신에게가 아니라,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라!"고 바로 분명하게 한다. 상상할 수 없는 창조주요, 모든 피조물들의 통치자이신 하나님께 하.. 오늘의 편지/시편 2015.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