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의의 문들을 열지어다
내가 그리로 들어가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시 118, 19)
시편 118편 절기 찬양시이다. 유쾌한 분위기, 환희와 기쁨이 팽배하고 있다. 이렇게 우리는 성탄 이후에 하나님의 승리의 예배와 새해를 맞는 기쁜 예배로 나아간다.
공의의 문이 우리 앞에 활짝 열리게 된다. 이 문을 우리 자신이 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열려지게 된다. 우리는 제단으로 나아가 예배를 드리게 된다. 이 승리는 각종 어려운 싸움들을 뒤로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시편 기자가 이것을 훈육으로 체험했을 때, 내버려진 것 같았었고 죽음의 위험에 처했었다 (18절).
이것은 막연하게 그대로이다. 이것으로써 우리들 또한 영적, 육적인 투쟁들과 더불어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이제 구원하소서!"라고 외치면서 우리도 이 시편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이제 이것은 이미 지나갔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승리하셨다. 우리는 이 승리를 기뻐하고 하나님께 우리가 체험했던 각종 도움과 확실히 아직 체험하게 될 구원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 우리가 늘 의롭게 행하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시기 때문에, 공의의 문이 나, 너와 우리에게 활짝 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