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혼동할 수 있는 것 쉽게 혼동할 수 있는 것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하시니라 (요 18, 5) 예수님이 가룟 유다가 데리고 온 대제사장들, 바리새인들과 군인들에게 붙잡히게 되셨을 때, 예수님은 이 상황에 독립적으로, 즉 자발적으로 개입하신다. 이것으로써 예수님은 원수들의 업무를 뒤집어 놓으신다..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4.04.14
은밀하게 밝혀지는 진리 은밀하게 밝혀지는 진리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에게 경비병이 있으니 가서 힘대로 굳게 지키라 하거늘 (마 27, 65) 이 날에 누가 원래 두려움을 가졌을까? 제자들이다!! 한결같이 복음서들은 '예수님이 붙잡히던 순간에 제자들 대부분이 슬쩍 자취를 감추었다'고 기술하고 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예수님.. 오늘의 편지/마태복음 2011.04.23
길이요 목표이신 예수님 길이요 목표이신 예수님 하속들이 대답하되 그 사람의 말하는 것처럼 말한 사람은 이때까지 없었나이다 하니 (요 7, 46) 그 어떤 틀에도 맞지 않는 사람, 예수! 주님은 생판 낯설은 아이들도 팔에 안을 수 있으시며, 한낮에 우물가에 나온 여인에게 물을 달라하실 수도 있다. 주님은 바리세인과 율법학자.. 되새김질편지/요한복음 2009.08.15
인격체로서 부르시는 하나님 인격체로서 직접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 사울이 행하여 다메섹에 가까이 가더니 홀연히 하늘로서 빛이 저를 둘러 비추는지라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 있어 가라사대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하시거늘 (행 9, 3-4) 오늘 묵상으로 다룰 단원을 성경에서는 보통 '사울의 회심' 이.. 되새김질편지/사도행전 2008.12.28
율법(복음)에 길들여진 그리스도인? 율법(복음)에 길들여진 그리스도인?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갈 3, 24) 루터는 자신의 번역에서 희랍어 "교육자 paidagôgós"를 "교사"로 번역하지 않고, "개인교사"로 번역했다. 이것이 그 당시 .. 되새김질편지/갈라디아 2008.11.29
니 안에, 내 안에 그리고 우리 안에 나와 너 안에 있는 하나님 나라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눅 17, 20 - 21) 많은 사람들은 "만약에 하나님이 존재하신다면, 세상은 지금과 같지 않을 것이다"라고 기꺼이 말한다. 하지만 이들은 또한 "미래.. 되새김질편지/누가복음 2008.09.18
조화와 균형을 위한 의미 조화와 균형을 위한 의미 또 저희에게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그 아들이나 소나 우물에 빠졌으면 안식일에라도 곧 끌어내지 않겠느냐 하시니 (눅 14, 5) 어떤 사람에게 좀 친절하고 신실하게 대한다면, 도움을 주는 일은 당연하다. 이것은 또한 안식일에도 마찬가지다. 예수님은 바리세인들과 율법학.. 되새김질편지/누가복음 2008.09.11
남녀 사랑의 비밀 남녀 사랑의 비밀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 (마 19, 6) 오늘 말씀은 바리세인의 유도심문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이다. 예수님께서는 '만약'과 '하지만'이 없이 분명하게 답하신다. 이 대답이 소위 배운 사람들을 헷갈리게 하며, 우리 또한 그렇다. 현대사회는 이혼하는.. 되새김질편지/마태복음 2008.07.07
십자가로만 족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 십자가로만 족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 그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나이다 (마 12, 38) 바리세인들과 서기관들은 표적을 기꺼이 보고 싶어한다. 현대를 사는 우리도 마찬가지로 표적을 기꺼이 확인하고 싶어한다. 이를 통해 우리가 무엇.. 되새김질편지/마태복음 2008.06.22
최초의 노동운동가 최초의 노동운동가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 (마 12, 12) 바리세인들은 높은 선, 하나님의 선한 창조역사를 찬양하고 생명의 축제를 기념하는 안식일을 옹호한다. 이런 점에서 안식일을 위한 바리세인적인 애착을 더 보일 수 있다면, 현재 .. 되새김질편지/마태복음 2008.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