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으로 그리스도 만지기 성경 말씀으로 그리스도 만지기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요 20, 27) 예수님이 자신을 제자들에게 처음으로 나타내 보이셨을 때, 도마는 그 자리에 없었다. 도마가..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4.04.23
적확한 때에 부름에 응하는 적확한 때에 부름에 응하는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요 20, 21)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갑자기 도처에 나타나실 수 있다. 시선 회피, 불안, 잠겨진 문이나 마음은 예수님께 전혀 장애가 되지 않는다. 예..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4.04.22
분명한 증거 분명한 증거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시거늘 마리아가 돌이켜 히브리 말로 랍오니 하니 이는 선생님이라는 말이라 (요 20, 16) 우리들도 마리아와 같다. 모든 인간들은 '예수님이 사셨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다'는 것을 믿을 수 있다. 이것이 이미 무엇을 뜻하는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4.04.21
안보이는 것을 보는 믿음 안보이는 것을 보는 믿음 그들은 성경에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신 말씀을 아직 알지 못하더라 이에 두 제자가 자기들의 집으로 돌아가니라 (요 20, 9 - 10) 부활 아침에 무덤은 텅 비어 있었다. 그런데, 이 사실 자체로는 "마리아가 '시체를 치워버렸다'고 걱정하는" ..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4.04.20
죽음과 부활의 틈새에서 죽음과 부활의 틈새에서 이에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유대인의 장례 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쌌더라 (요 19, 40) 이 얼마나 어려운 과제란 말인가?! 아리마대 요셉과 니고데모는 예수님의 시신을 십자가에 내렸다. 가까운 제자들은 아마도 이 일을 감당할 상황에 놓여 있지 않았던..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4.04.19
좀 특별한 하루 좀 특별한 하루 예수께서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요 19, 30) 교회 제단은 물론이고 도처에 고난을 당하시는 예수님의 십자가 상을 쉽게 볼 수 있다. 우리들은 고난을 피하시지 않고 고난에 몸소 육신을 내어 맡기시고 능욕을 당하시며 십자가에 ..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4.04.18
잠정적으로 주어진 권력 잠정적으로 주어진 권력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나를 해할 권한이 없었으리니 (요 19, 11) 인간이 권력이나 책임을 소유하게 되면, 이것은 단지 자기 자신이 수고해 얻은 성공만이 아니다. 빌라도는 자신이 자기 권력을 최종적으로 누구에게 감사해야 할지를 모..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4.04.17
젖은 수건으로 국민의 귀와 골을 때리는 젖은 수건으로 국민의 귀와 골을 때리는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요 18, 37) 빌라도 총독 앞에선 피고인, 그의 모습은 왕의 초상의 테두리 안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4.04.16
나를 알아보시는 주님 나를 알아보시는 주님 베드로가 말하되 나는 아니라 하고 (요 18, 17) 이 무슨 절묘한 대조란 말인가?! 베드로는 "나는 그 사람이 아니다!"란 말로 예수님께 속한 것을 부인한다. 세 번씩이나 공개적으로 예수님 무리에 속하지 않음을 말한다. 얼마 전에 그는 예수님께 스스로 자신 있게 단언..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4.04.15
쉽게 혼동할 수 있는 것 쉽게 혼동할 수 있는 것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하시니라 (요 18, 5) 예수님이 가룟 유다가 데리고 온 대제사장들, 바리새인들과 군인들에게 붙잡히게 되셨을 때, 예수님은 이 상황에 독립적으로, 즉 자발적으로 개입하신다. 이것으로써 예수님은 원수들의 업무를 뒤집어 놓으신다..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