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두 가지 측면 삶의 두 가지 측면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막 16, 16) 마가복음의 끝부분에서 짧은 문장들로 죽은 자로부터 부활하신 - 부활 아침에 무덤에서나 도중에서 - 예수님과의 만남들을 요약하게 된다. 그 현장에 있었던 자들은 이것을 다..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6.03.28
[부활절] 무덤에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다 무덤에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다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막 16, 6)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박히심과 장사지냄은 단지 잠정적인 끝을 묘사하고 있다. 왜냐하면, 부활 없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6.03.27
잡은 손을 놓고 보내주기 잡은 손을 놓고 보내주기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막 15, 42 - 43) 예수님 장례를 치르는 일은 아주 감동적인 사건이다. 이 사건에서 주역은 아리마데 요셉이다. 그는 산헤드린 공회에서 존경을 받는 의원이면서 "비밀리에 예수님 제자" (요 19, 38)..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6.03.26
십자가 위 예수를 바라보라 십자가 위 예수를 바라보라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막 15, 34) 몇십 년 전만 해도 독일이나 유럽 교회에서 수난 금요일은 가장 의미 있는 복음적 교회 절기로 간주되었지만, 오늘날 이날은 많은 사람들에게 아주 회의적이다. 이날은 선한 사람과 사랑의 하..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6.03.25
자유의지로, 고독하게 고난을 자유의지로, 고독하게 고난을 예수에게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엮어 씌우고 (막 15, 17) 다른 사람을 굴복시키고 괴롭히는 일에 관한 것이면, 인간들은 아주 잔혹하게 독창적일 수도 있다. 우리는 현대사에서 미군들이 바그다드 근처에서 포로들을 고문한 일, 일본 만주군들이 독립군..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6.03.24
단 한가지 선택은 하지만 단 한가지 선택은 하지만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막 15, 9) 로마 총독인 빌라도는 명절 특별 사면으로 판결을 받은 죄수 하나를 풀어줄 수 있었다. 이것은 그 당시 일반적인 일이었다. 이제 바라바와 예수 그리스도, 두 사람이 선택 앞에 서 있다. 이들..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6.03.23
부인하기보다는 고백할 수 있는 부인하기보다는 고백할 수 있는 베드로가 저주하며 맹세하되 나는 너희가 말하는 이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막 14, 71) 그 당시 베드로는 대제사장 집 뜰에서 어린 여종에게서 "당신은 예수에 대해 무슨 말을 하느냐? 당신도 나사렛 예수와 같이 다녔지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궁지에 ..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6.03.22
나와 너에게 예수는 누구인가? 나와 너에게 예수는 누구인가? 네가 찬송 받을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막 14, 61 - 62) 예수님은 스스로 어떻게 자신을 이해하셨을까?! 이 질문은 아주 단순하게 대답할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자신에 대해 스스로 항상 바로 드러내시..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6.03.21
구원 사역에 쓰임 받는 구원 사역에 쓰임 받는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막 14, 50) 심리학자들은 '인간이 압박 아래서 자주 도망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예수님 제자들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모두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을 떠나 도망친다. 바로 조금 전, 베드로는 자기 자신을 확고부동..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6.03.19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아바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막 14, 36) 예수님처럼, 우리는 기도를 드려야만 할까? 아니면, 우리는 예수님처럼 기도하는 법을 배워도 될까? "아버지의 원..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6.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