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를 장사하는 일 죽은 자를 장사하는 일 아리마대 요셉은 이를 내려 세마포로 싸고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바위에 판 무덤에 넣어 두니 (눅 23, 53) 예수님은 숨을 거두셨다. 이제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들은 놀람, 두려움과 아픔에 사로잡혔고, 이들은 어쩔 줄을 몰랐다. 그런데, 아리마대 요셉은 아..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13.03.30
주님이 지셨던 피묻은 나무토막은 주님이 지셨던 피묻은 나무토막은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눅 23, 34) 로마 군인들은 잔인하게 상처투성이의 몸을 십자가 위에 내던졌다. 그들은 경련하는 양손을 관통하도록 못을 십자가 가름보에다 박았고 양..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13.03.29
슬픔의 눈물이 자아 인식의 눈물로 슬픔의 눈물이 자아 인식의 눈물로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눅 23, 28) 이 여인들은 원래 여기에서 바라보도록 전혀 허락되지 않았었다. 더군다나 공식적인 모임은 이들에게 금기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의 여인들은 예수님..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13.03.28
다른 사람의 신발을 신고 다른 사람의 신발을 신고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눅 23, 21) 오늘 본문이 바로 예수님을 석방하기 위해서 행했던 빌라도의 시도에 대한 대답이었다. "우리는 더 이상 논거를 듣고 싶지 않다! 우리는 우리의 뜻만 관철시키고자 한다"는 엄격하게 타협할 용의..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13.03.27
슬픈 눈물 - 빛나는 소망 슬픈 눈물 - 빛나는 소망 헤롯이 여러 말로 물으나 아무 말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눅 23, 9) 예수님은 죄수로서 헤롯에게 나아 오시며, 헤롯은 예수를 보는 일로 기뻐한다. 이미 오랫동안 그는 이 만남을 바랐었다. 헤롯이 예수님의 기적에 대해 들었던 모든 일은 그가 호기심을 가지게 만..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13.03.26
잘 알려지지 않은 존재로 잘 알려지지 않은 존재로 그러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대답하시되 너희들이 내가 그라고 말하고 있느니라 (눅 22, 70) 예수님은 '우리 인간들이 기대했던 것과는 아주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몸소 행하신다. 예수님은 우리들의 생각과 판단에 따르면, 예수님을 위해 적합하고 이득이 될 ..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13.03.25
모든 중심에 그리스도가 모든 중심에 그리스도가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눅 10, 40) 마리아와 마르다, 두 자매는 예수님의 방문에 대해 서로 상이하게 반응한다. 마르다는 일에 열중하며 먹을 것을 준비한다. 마르다는 집안에서 손님들에게 아무 것도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을 다한다. 마..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13.03.23
나와 너, 우리의 이웃은 누구인가?? 나와 너, 우리의 이웃은 누구인가??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눅 10, 27) 한 서기관이 예수님께 "누가 나의 이웃입니까?"라고 묻는다. 예수님은 답을 직접 주시는 것이 아니라, "선한 사마리..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13.03.22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자체로도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자체로도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눅 10, 20) 어떻게 "예수"의 이름이 제자들에게 귀신을 제압할 능력을 주고 귀신들과 악한 권력들로부터 사람들이 단숨에 자유롭게 되는 일을 그..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13.03.21
만방으로 가서 전하라 만방으로 가서 전하라 갈찌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눅 10, 3) 얼마나 대단한 제안이란 말인가?! 마치 의전관처럼, 예수님은 72명의 제자들을 모든 나라로 파송하셨다. "왕이 오셨다!"는 소식이 경건한 유대인들의 귀에 들어갔다. "열둘"이라는 숫자..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13.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