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영혼 그리고 정권의 거울 마음, 영혼 그리고 정권의 거울 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눅 6, 45) 너희 마음의 선한 보물들에서 우러나오는 선한 열매들을 보라! 신선하고 즙이 가득한 오렌지처럼, 이것을 마음껏 즐겨라! 그..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13.02.23
주의 자비하심에 따라 자비하라 주의 자비하심에 따라 자비하라 너희 아버지의 자비하심 같이 너희도 자비하라 (눅 6, 36) 어제 본문에서 친절하지 않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다뤘던 반면에, 예수님은 오늘 본문에서 우리의 시선을 믿는 형제자매들에게 돌리게 하신다. 이것은 잘못된 척도로 가늠하고 자주 다른 사람들에..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13.02.22
원수를 축복하고 중보하는 원수를 축복하고 중보하는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독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눅 6, 28) 해볼 만한 복수와 더불어 자유로운 말을 고려하지 않은 것은 우리에게 이미 어렵겠지만, 칭찬하는 말로 답하는 것은 도대체 어떻게 될까?! 구약 성서의 방식대로 (출 21, 24..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13.02.21
복을 누리는 삶 복을 누리는 삶 이제 주린 자가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이제 우는 자가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 (눅 6, 21) "복이 있다"는 말은 "하나님의 사랑에 의해 감싸인 상태"를 뜻한다. 누가 복이 있는 자인가?! 사람들이 선함을 행했기 때문에, 산상보훈 (마 5, 3 - 12)..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13.02.20
사도와 같은 살아 움직이는 편지들 사도와 같은 살아 움직이는 편지들 날이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 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눅 6, 13) 예수님은 호기심 많은 사람들과 들러리들, 동조자들과 지지자, 의심하는 자들과 적대시하는 사람들 등 수많은 사람들을 가까이에 두셨다. 이들 모두는 복음을 들..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13.02.19
일요일의 참뜻과 기쁨 일요일의 참뜻과 기쁨 안실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멸하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눅 6, 9) 이 무슨 이상한 질문이란 말인가?! 그런데, 날에 관계없이 선한 일을 행하는 일이 허락되고 제공되었던 것은 분명하다. 사람들은 악을 그 어떤 날에도 해서도 안..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13.02.18
놀며 안식케 하는 명령 놀며 안식케 하는 명령 또 가라사대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더라 (눅 6, 5) 예수님과 제자들이 갈등에 빠지는 이러한 규정들은 우리에게는 낯설다. 각종 활동, 재미와 오락들이 일을 쉬는 공휴일이나 주말을 가득 채운다. 하나님 앞에 평온함을 위해 생각했었던 안식일의 휴식은 ..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13.02.16
기쁨의 잔치로 초대 기쁨의 잔치로 초대 새 옷에서 한 조각을 찢어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옷을 찢을 뿐이요 또 새 옷에서 찢은 조각이 낡은 것에 합하지 아니하리라 (눅 5, 36) 오늘 본문은 누구에게나 분명할 것이다. 다른 행동은 헛된 일일 것이다. 그런데 연관성 안에는 결코 섬..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13.02.15
하나님께는 절망의 경우수가 없나니 하나님께는 절망의 경우수가 없나니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눅 5, 32) 세리 레위와의 만남 속에서 왜 예수님이 세상에 오셨는지가 분명해진다. 예수님은 우리 인간들이 "되돌아서도록" 부르신다. 이렇게 오늘날 전혀 이해될 수 없는 용어 "회개..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13.02.14
최상의 것 - 죄사함 최상의 것 - 죄사함 예수께서 저희 믿음을 보시고 이르시되 이 사람아 네 죄사함을 받았느리라 하시니 (눅 5, 20) 지붕 위에서 기와를 벗기고 어렵게 침상채로 달려 예수님 앞에 내려온 병자에게 하시는 예수님의 첫마디는 가혹하고도 쓰라린 실망이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겉으로는 자신..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13.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