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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믿음의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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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을 들여놓고 그 위에 물품을 진설하고 등잔대를 들여놓아 불을 켜고
또 금 향단을 증거궤 앞에 두고 성막 문에 휘장을 달고 (출 40, 4-5)
사막 한가운데서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움직이는 성전, "법궤"와 함께 움직이는 장막을 만들게 하신다. 법궤 안에 십계명이 새겨진 두 돌판이 들어있다.
이것은 큰 선물이다. 움직이는 장막은 의도적이고 은밀하신 하나님 앞에 공포의 장소가 아니라, 이곳에 의와 긍휼이 함께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 하나님의 뜻을 인지하며 어디를 바라보아야 하는지를 알고 있다.
그때문에 빵을 놓아야 할 상, 일곱 등잔을 놓아야 할 등잔대, 금 향단과 함께 제단이 장막의 장식들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임재와 권능을 위한 생생한 상징들이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빵과 빛을 베풀어 주시며,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의 귀중한 향기를 바치고자 한다. 우리에게 이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로 이끄는 흔적이다.
수많은 사람들에 삶에서 우리가 예배 중에 성찬을 위해 사용하는 그릇은 큰 역할을 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다양한 기억들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이미 할아버지 할머니 때부터 마셨던 잔으로 첫 성찬식을, 자신이 세례받을 때 사용했던 세례 물쟁반에서 자녀들의 세례를 받는 일일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권능을 가진 성스러운 기구는 결코 아니지만, 우리는 조심성 있게 다루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들 물건에 인간적인 큰 능력이 내재하기 때문입니다. 벼룩시장에서 이런 물건들을 발견할 수도 있는데, 이것을 구매해 교회에 다시 기증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그릇들이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등잔대, 상과 등처럼, 우리들과 함께 떠다니는 믿음의 증거들임을 고백합니다. 믿음의 증거들이 우상시 되지 않고, 감사의 귀중한 향기가 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출 40, 1 - 17 눅 22, 14 - 20
배경 음악은 "임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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