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죄짐으로 나를 수고롭게 하며
네 죄악으로 나를 괴롭게 하였느니라 (사 43, 24)
생생한 비난처럼 이 말씀들이 다가온다. 누구에게 단지 수고와 일하게 하는 것만을 듣는 일은 아프게 하며 다른 사람에게 용기를 잃게 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다투시는 여호와 하나님은 조금 다른 것으로 나아가고자 하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를 위해 일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지만 (23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더불어 항상 역사하셨다. 하나님은 깨어진 약속의 무거운 짐, 각종 실망들의 부담을 무겁게 짊어지신다.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이 짐을 지시는 것처럼, 이렇게 또한 전적으로 홀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신다 (19절). 그 근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존재인 것이다 (25절). 심지어 당신의 백성들로부터 심적으로 적에 되돌아올지라도,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위해 애쓰고 노력하신다 (22절). "너희는 나에게 수고하지만, 나는 너희로부터 멀어지지 않겠다. 왜냐하면, 너희는 나에게 각종 수고와 일이 내게 귀중하기 때문이다"고 말하는 사랑의 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