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시 100, 1 - 2)
예루살렘 성전 앞에서 사람들은 기다리고 서 있다. 성전 문이 열리고 한 사람이 그들을 엄숙하게 환영한다. 이것이 바로 기쁘고 성스러운 예배의 시작이다. 이들은 하나님께 감사하기 위해 어떤 계기를 가지고 있을까?!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당신의 백성으로 삼으셨다'고 말한다. 그런데, 우리는 왜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가?! 휴가가 바로 코 앞에 다가왔기 때문인가?! 우리가 평안하기 때문인가?! 물론, 이런 것 때문에도 그러하다. 하지만, 우리의 삶이 평안할 때, 하나님께 단지 감사하는 일은 너무나 미미하다. 이 외에 다른 날들도 물론 우리 삶에 속한 것이기 때문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사랑하시는 자들 중에 하나로서 우리를 생각해 주신다. 이 사실은 아름다운 날의 행복 이상의 그 무엇이다. 이것은 우리들을 오래 보호하며 땅 위에서 딛고 설 기반을 준다. 그 때문에 이들은 모두 성전 안으로 들어가서 근심걱정 없는 사람, 고민하는 사람, 행복한 사람 그리고 실패한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예배를 드린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를 택하셨으며, 우리는 하나님께 찬양을 드림으로써 더불어 함께 견디어 내게 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오늘 하루를 허락해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호흡, 빛과 온기, 일어설 수 능력과 각종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음에 대해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변함없이 떠오르고 지는 태양, 창가에 찾아오는 각종 새들, 마냥 웃음을 잃지 않는 어린이들, 우리 주위에서 살아 숨쉬는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제목들인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속한 사람들과 가족들, 우리에게 친절한 모든 사람에 대해 감사해야 합니다. 바로 오늘 우리와 함께해 주시며, 힘과 능력을 주시고 오늘 만나게 될 모든 이웃들에게 선하게 대할 수 있도록 간구하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샬~~~롬
시 100 롬 14, 10 - 13
배경 찬송은 "찬양하라 내 영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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