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요한계시록

이미 열려진 문들

그리스도의 편지 2011. 2. 12. 00:12

 

Candle




이미 열려진 문들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계 3, 8) 

 

 

    빌라델비아에 있는 작은 교회는 주변에 단지 미미한 영향만 끼칠 수 있을 뿐이었다. 거기에다 그리스도인들은 성에 사는 다른 주민들로부터 위협을 받게 되었는데, 물론 결과는 없었다. 왜냐하면 큰 인내로 이들은 이런 모든 굴욕을 받아들였기 때문이었다.
     어떻게 승천하신 예수님이 그들의 가망없는 상황 안으로 개입하시는지에 대한 이들의 놀라움은 점점 더 커졌었다. 예수님은 '이들이 원래 감옥에 갇힌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을 아시고 계셨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과 영원한 세상의 문을 열어 젖히시고, 그들에게 한번도 꿈꿔보지 못했던 각종 가능성들을 베풀고자 하셨다
.

 

    우리가 잠겨진 문들 뒤에 앉아 있으며, 얼마나 자주 이미 준비된 각종 열쇠들을 찾지 못했는지에 대해서 그리스도는 정확하게 알고 계신다. 예수님은 빌라델비아의 그리스도인들과 이 세상의 감옥 안에 갇혀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내가 모든 문들을 열어젖힐 것이며 너희에게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을 자유를 베풀 것이다"고 약속해 주신다.

 

    세계 도처에서 그리스도인들은 박해를 받거나 억눌림을 당하고 제한을 받으며, 죄인 취급이나 죽임을 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거의 2 억 정도의 그리스도인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1955 년부터 소위 "철의 장막" 속으로 성경 밀반입으로 시작된 "오픈 도어스 Open Doors"란 선교단체는 세계 각국에 성경과 각종 교재로 박해를 당하는 그리스도인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은 억압받는 사람들을 경제적으로나 중보기도를 통해 지원할 수 있기 위해, 우리가 박해를 받고 있는 형제자매들의 고난에 대해 알게되는 일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 예수님께는 닫혀진 문이란 결코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이미 열어두신 문을 통해 참된 자유를 누리며 드나들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계 3, 7 - 13    18, 28 - 32

 

배경 찬송은 "열려라 에바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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