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요한계시록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시인하실

그리스도의 편지 2011. 2. 11. 01:26

 

Candle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시인하실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계 3, 5) 

 

 

    "이기고 극복하는 일"은 단지 외적이고 내적인 장애물을 극복하는 것만이 아니라, 성경 마지막 책인 계시록에서는 영적으로 견디어 냄, 그리스도에게 신실함, 믿음을 붙잡는 일을 의미하고 있다.
    요한이 살던 시기에 로마 정부를 통해 공식적으로 그리스도인에 대한 박해가 시작되었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이것은 오히려 믿음에 좋지못한 영향을 미치는 내적 불안, 마비 내지는 회의감이다
.

 

    그리스도는 "너희 삶이 마지막에 호감을 받고 진가를 인정받게 되려면, 너희 이름을 부를 것이며 하나님 앞에서 이름을 시인하겠다"고 약속하신다. 예수님 이름과 더불어 평생동안 연합했고 화합했던 사람의 이름이 중요해지며 명예를 얻게 된다. "이김과 극복"은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공동체가 될 때까지, 이 땅에서 예수님의 큰 사랑을 꼭 부여잡는 것을 뜻한다.

 

    그리스도는 우리를 이끄시는 손, 우리에게로 비취는 빛이시며 우리가 의미있게하고 우리를 지탱하게 하시는 말씀이십니다. 주님은 우리의 진정한 기쁨이며, 암흑 가운데서도 위로가 되시며 각 상황들 속에서 우리를 인정하시고 구원해 주십니다. 주님은 우리의 장래의 보장이시며 모험 중에서 우리에게 용기를 주시며, 지반이 흔들릴 때 튼튼한 반석이 되어 주시는 것입니다. 캄캄한 어둠 속에서도 늘 우리 곁에 서 계시며 의심을 물리쳐 주십니다. 그리스도의 은혜는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것입니다. 천사와 하나님 앞에서 우리 이름을 시인하실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계  3,  1 - 6    19, 3 - 9

 

배경 찬송은 "사랑받기에 합당하신 주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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