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요한계시록

내가 너희 가운데

그리스도의 편지 2011. 2. 9. 00:31

 

 

Candle




내가 너희 가운데
 

 

 

버가모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네가 어디에 사는지를 내가 아노니 (계 2, 12 - 13) 

 

 

    늘 거듭 반복해 시험에 빠지게 될지라도, 믿음은 명령하거나 금지시키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우리가 종교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사실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을 뿐이다. 우리는 방해받지 않고 모든 사람들에게로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하나님을 기억케 할 수도 있다. 북한이나 수단, 그 이외 나라에서는 아직도 그리스도인들이 무자비하게 박해를 당하고 있다.
    그리스도는 우리들의 각종 상황들을 결코 간과하시지 않는다. 예수님은 "네가 어디에 사는지를 내가 아노니 거기는 사탄의 권좌가 있는 데라"고 말씀하신다. 버가모 교회는 주위 환경 속에 이런 것들이 아주 어렵게 만들었었다. 도시가 로마 황제 숭배의 중심지였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리스도교적인 자유가 무제한 자유를 위한 특별허가증으로 오해하는 그리스도인들도 있었다. 이런 조건들 아래서 버가모 교회는 믿음에 신실하게 머물고자 분투했었다. 이런 와중에 그들은 자신들의 일자리 마저도 잃게될 처지였었다. 존귀하신 예수님은 "너희가 어떻게 지내는지 나는 알고있다. 나는 너희 편이며, 내가 너희를 구원하리라!"고 말씀하신다.  이 약속의 말씀이 또한 우리 자신과 우리가 속한 교회에도 유효한 것이다.

 

    연약한 지체들이 어려운 고난의 시기를 믿음에 시험을 받지 않고, 신실하게 머무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더군다나 믿는 일, 그 자체를 박해하는 독재정권이나 폭정 아래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이 때 우리는 마음 속으로 "내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매일 세상 끝날 때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내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라! 세상이 두려움으로 가득 할지라도, 너희가 더 이상 나아갈 바를 몰라도, 너희가 고독하고 홀로 있을 지라도 그리고 사람들이 너희를 완전히 잊을지라도. 사람들이 너희를 비웃을 때, 그 때 내가 당했던 고난을 생각하라! 배가 침몰할 위험에 빠질지라도, 내가 너희 고난 가운데 함께 하리라! 너희가 내 이름을 높이고자 모이는 곳에, 내가 너희 가운데 함께 하리라! 그곳이 곧 하나님의 나라이라"고 찬송하며, 우리의 연약한 믿음을 지킬 용기를 얻어야 할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늘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신 그리스도를 굳게 의지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계  2,  12 - 17    18, 13 - 27

 

배경 찬송은 "늘 주님과 함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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