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에게 정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공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 (사 5, 7)
이사야 선지자는 친구들을 위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며, 완곡하게 여호와 하나님에 대해 노래한다. 원래는 사랑의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슬픈 노래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아주 실망하셨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희망을 포기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정의를 바라신다. 아직까지도 하나님은 이것을 바라시지 않는가? 신실하게 하나님은 여전히 이것을 새롭게 기대하고 계시지 않는가? 우리가 바라는 것보다 훨씬 더 큰 하나님의 희망은 언어의 운율 가운데 길을 달리하고 있다. 루터 역, 독어 성경에서는 이 구절이 "공평 Rchtsspruch"과 결코 구원을 받을 수 없는 "위법 Rechtsbruch"과 "공의 Gerechtigkeit"가 용서받을 수 없는 "나쁜 일 Schlechtigkeit"과 서로서로 운율을 교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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