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히브리

하나님이 지으실 성

그리스도의 편지 2010. 11. 16. 01:55

 

Candle




하나님이 지으실 성
 

 

 
 

 

이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 (히 11,  10)

 

 

 

  

    모든 체험에도 불구하고 믿음이 확고한 확신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성경적인 전형에 아브라함이 당연히 속한다. 아브라함의 전체 삶이 같은 사람을 찾는 일시적인 상황 안에서 일어난다. 아브라함이 여호와 하나님의 부름을 따라 이방으로 따라 나서기 위해 본토, 부모와 친척들을 모두 포기한 사실 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의 수많은 인생 체험들을 감당할 만큼의 경계까지 갔었던 것이다.
    아브라함의 마음 속에 하란에 살고 있는 본토 가족과 친척에 대한 기억들보다 더 그리워해야 할 만한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그런데 이런 그리움에서 하나님의 성에 대한 소망이 자라나게 되었던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소망을 또한 다른 믿음의 조상들에게도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 더 많은 것을 찾아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주님으로부터 '아브라함에게서보다 더 많은 것들을' (요 8장) 볼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고, 제자들은 수많은 조상들이 믿음 안에서 단지 소망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이미 보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하늘나라의 예루살렘성에서 최종적인 실현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2008년 12월 프랑스 복지부 장관이 "헌법의 우선 목표"로 모든 프랑스인들이 자기 집을 가질 권리를 정하기 이전에는, 백만이 넘는 프랑스인들은 제대로 된 집없이 살았습니다. 십만이 넘는 인구가 길거리에서 노숙하며 살았으며, 나머지는 캠핑차, 텐트 내지 무주택 기숙사에서 살았던 것입니다. 일개 국가가 행정력과 재정력을 동원하여 이러한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 소망의 무주택에 대한 해결책은 물론 이러한 법으로는 결코 실현시킬 수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본향, 굳건한 성과 하나님과 함께하는 공동체를 위해 우리에게 주택정책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믿음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집을 굳건히 다지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히  11, 8 - 22    렘 10, 6 - 12

 

배경 찬송은 "내 아버지 집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