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히브리

마음의 기도

그리스도의 편지 2009. 2. 8. 01:07

Candle




마음으로 하는 마음의 기도





 

여러가지 다른 교훈에 끌리지 말라

마음은 은혜로써 굳게 함이 아름답고 식물로써 할 것이 아니니

식물로 말미암아 행한 자는 유익을 얻지 못하였느니라 (히 13,  9)


 

     오늘 묵상에 거론되고 있는 "다른 교훈"은 히브리서가 쓰여진 시대에만 있었던 것이 아니다. 우리가 아직 이런 일, 저런 일을 행하게 되면, 얼마나 우리가 하나님 가까이 갈 수 있는지 내지는 얼마나 우리 삶이 뜨겁게 될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우리들 가정 안까지도 깊숙히 찾아온다.
    어떤 사람은 심지어 우리가 무엇을 먹어야 하고 먹지 말아야 하는지까지 권한다. '다른 교훈'은 우리의 믿음을 상하게 하고자 한다. 이것은 심지어 많은 것들을 약속한다. 하지만 이 약속들이 이루어지지 않게 되어, 이미 많은 사람들이 곧바로 매우 쓰라린 실망을 했었다. 어떤 사람이 다가와서 우리가 현명하게 되는 것을 약속할 때,  우리가 "예수님과 ..." 내지는 "성경 말씀과 ...."란 비교 문구가  필요하다면 항상 특별히 조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조심하는 것만으로 이것에 완전히 대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강건한 마음, 즉 하나님과 말씀 안에서 근거하여 어떤 적그리스도적인 '새로운 교훈'에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굳건한 마음에 은혜를 내리신다. 하나님께서는 믿음 안에서 우리를 성숙케 하시며 용기와 의연함을 주신다. 우리는 확고한 마음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할 수 있다.

 

    우리는 믿음생활을 하면서 마음 속으로 깊이 마음의 기도를 하기에 힘씁니다. "주여! 우리가 고독할 때, 당신의 존재를 느끼는 기쁜 마음을 허락하소서. 주여! 우리가 피곤하여 지칠 때, 삶의 의미를 기억하는 확고한 마음을 주소서. 우리가 고통을 당할 때, 각종 어려움을 침묵으로 감내하는 인내하는 마음을 허락하소서. 우리가 시험 당할 때, 시험에 맞서 싸울 수 있는 강건한 마음을 허락하소서. 우리가 죄에 빠질 때, 당신의 용서를 받아들이는 믿는 마음을 허락해 주소서. 우리가 풍요롭게 축복받을 때, 당신의 선물을 불쌍한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인색치 않은 마음을 허락하소서. 우리가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복음 증거하는 일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 용감한 마음을 허락하소서!" 이런 다양한 마음의 기도가 우리의 고백이 되는 하루가 되시길..... 샬~~~롬

    히 13, 1 - 14,    눅 22,  39 - 46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133장 찬송 "어저께나 오늘이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