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를 향하여 손을 펴고
내 영혼이 마른 땅 같이 주를 사모하나이다 (시 143, 6)
오늘 종교 개혁일을 기념하면서,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시도록 하기 위해, 우리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 이렇기 때문에 이 사실은 루터 Martin Luther에게 매우 중요했으며, 우리에게도 아주 중요한 사실이다. 우리의 텅빈 두 손을 하나님께로 내미는 것만으로도 족하다.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의 빈 손을 채워주실 것이다. 우리가 삶의 갈증을 가지고 하나님께로 나아간다면, 그것만으로 족하다. 하나님은 우리의 갈증을 기꺼이 해소해 주실 것이다. 오로지 은혜로, 오로지 믿음을 통해. 하지만, 누가 또는 무엇이 우리에게 이런 소망을 위한 근거를 주는가?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에게 이러한 근거를 주신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우리의 빈손을 채우시며 우리 삶의 갈증을 해소하는 일을 못하게 할 수 있었던 모든 일들을 극복하셨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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