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요 10, 38)
모두가 예수님을 사랑한다. 어찌했건 예수님은 기독교와 별로 연관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특별하게 인기가 높은 사실에 기뻐하신다. 이들은 예수님을 선한 사람으로 여긴다. 하지만 이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이해할 수 없거나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다. 단순히 인간인 것보다 훨씬 더 한 존재이시고자 예수님 스스로 요구하셨다. 사람들은 그 당시 이 사실에 대해 이미 분노했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너희들이 내 말을 이미 믿지 않는다면, 적어도 나의 행한 일은 믿으라"고 말씀하신다. 왜냐하면 대단한 말들을 하고 높은 요구들을 내거는 일은 누구나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말할 수 없이 많은 일들을 행하시며, 친구는 물론 원수들을 위해서도 당신의 삶을 기꺼이 내어놓으신다. 예수님은 인간으로부터가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온 한가지 방법으로 사랑하신다. 오늘날까지도 우리는 인간을 치유하시며 마음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삶을 있게 하는 일들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일은 단지 예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것이다. 적어도 우리는 예수님의 행하신 일 자체는 믿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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