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요한복음

말씀과 행위를 통해

그리스도의 편지 2010. 4. 29. 01:03




말씀과 행위를 통해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요 10,  38)

 

  

    모두가 예수님을 사랑한다. 어찌했건 예수님은 기독교와 별로 연관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특별하게 인기가 높은 사실에 기뻐하신다. 이들은 예수님을 선한 사람으로 여긴다. 하지만 이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이해할 수 없거나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다.
    단순히 인간인 것보다 훨씬 더 한 존재이시고자 예수님 스스로 요구하셨다. 사람들은 그 당시 이 사실에 대해 이미 분노했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너희들이 내 말을 이미 믿지 않는다면, 적어도 나의 행한 일은 믿으라"고 말씀하신다. 왜냐하면 대단한 말들을 하고 높은 요구들을 내거는 일은 누구나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말할 수 없이 많은 일들을 행하시며, 친구는 물론 원수들을 위해서도 당신의 삶을 기꺼이 내어놓으신다. 예수님은 인간으로부터가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온 한가지 방법으로 사랑하신다. 오늘날까지도 우리는 인간을 치유하시며 마음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삶을 있게 하는 일들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일은 단지 예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것이다. 적어도 우리는 예수님의 행하신 일 자체는 믿어야만 한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 스스로 행하신 일 이외에도 예수님을 표현한 수많은 위대한 말들을 떠올려 보게 됩니다. "나는 맨 첫번째로 '그리스도인들 모두가 예수처럼 살고자 해야 한다'고 권하고 싶다. 그들이 예수님의 성령 안에서 우리에게로 온다면, 우리는 그들에게 저항할 수 없을 것이다" (간디). "나는 인간들을 잘 안다. 그래서 당신들에게 '예수는 인간이 아니다'고 말한다" (나폴레옹). "때로 신적인 것이 이 땅에 나타나게 되면, 그것은 그리스도 예수의 인격 안에서 일 것이다" (괴테). "예수는 권위있는 사람이었다" (야스퍼스). "나는 청소년 시절부터 예수를 나의 큰 형님으로 생각했었다" (부버) "세상에서는 실제로 우리가 어둠을 볼 수 없는 곳이 딱 한군데 존재한다.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체 안에서다. 예수 안에서 하나님은 가장 분명하게 우리 앞에 친히 나타내 보이셨다" (아인쉬타인). 이들 모두가 예수님으로부터 강한 감동을 받았던 적이 있는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또한 예수님의 말씀을 명백하게 믿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도대체 왜 그랬을까?"하고 의문을 가짐과 동시에 과연 우리는 지금 예수님 말씀을 믿고 있는지 자문해 보게 됩니다.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이 친히 행하신 일을 믿어 하나님의 나라를 깨달아 알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  샬~~~롬


   10, 31 - 42    7, 24 - 30

  

배경 찬송은 "날마다 주의 인자하심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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