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 (요 5, 39 - 40)
오늘 본문 내용은 성경을 읽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통적 문제이다. 이들은 읽고 궁극적인 답을 추구한다. 이들은 흥미롭게 각종 종교 경전들을 비교하며, 아마도 성경과도 비교할 것이다. 하지만 왜 그들은 자신들을 실제로 도울 분을 찾지 못할까? 이것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지 않으셨던가?! 예수님은 바로 찾아 나선 자들에 의해 발견되시고자 한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당시 주위에서 누구도 원치 않았던 선생이셨다. 그들이 원하는 선생은 아주 교육을 많이 받고 훨씬 수준이 높아야만 했었다.
예수님은 "내게로 오라! 너무 그렇게들 확정하지 말아라! 나는 바로 너희들 문제에 대한 답이다. 와서 나를 뒤따르며 살아라! 그러면 너희가 찾는 평화를 얻게 될 것이다"라는 말씀 이외에, 도대체 무엇을 더 말씀하셔야만 할까? 그런데 이것이 예수님과 함께 영생을 미리 맛보는 이 세상의 삶을 위한 안식과 화평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가능성이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세상에서 학식이 높다는 소위 유식한 사람들을 떠올려 보게 됩니다. 이들 중에 상당수 사람들은 자신의 학문이 깊어지면 질수록, 성경을 "흥미로운 역사책" 정도로 가볍게 대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다른 사람들을 생각이 모자라는 것처럼 여기며, 자신의 유식함을 자랑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리고 항상 다른 새로운 것을 찾아 끝없이 탐구하고 방황하며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러다가 자신의 능력의 한계인 죽음 앞에서야 마침내, "왜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게 됩니다. 명석하고 유식한 것과 하나님을 믿는 것은 결코 별개의 것이 아님을 고백해 봅니다. 믿음을 가지는 일이 흔히 인간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의 무엇임을 깨달아 고백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 샬~~~롬
요 5, 31 - 47 대하 30, 13 - 22
배경 찬송은 기현수의 "주님의 사랑으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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