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역사는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고전 12, 5-6)
우리들의 생각 속에는 통일과 다양성이 종종 서로 상반되어 불가능하게 하는 것처럼 보인다. 우리의 언어가 이미 우리를 잘 말해준다. 우리가 어떤 것을 통일하려면, 우리는 유니폼을 입힌다. 하지만 하나님은 전혀 다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으로 선물하신다. 성령은 아주 각양 각모습으로 역사한다. 어떤 그리스도인도 다른 그리스도인과 같지 않다. 하지만 이 다양성은 결코 방해되지 않는다. 더욱 이 다양성은 요구된다. 성령이 예수 그리스도가 몸된 교회에 준비한 은사와 과제의 다양성은 자연과 비교할 수 있다. 어떤 동식물의 종이 다른 것과 같지 않다. 하나님께서 이들을 다양하게 창조하셨다. 우리 인간이 스스로 개입하여, 개량하고 길들일 지라도, 예를들어 튜울립 정원에 완전히 같은 꽃을 피우는 일을 성공할 수 없다. 아무리 과학이 발전했지만, 이제까지는 적어도 그렇다.
우리는 무성생식이 절대로 하나님의 바라는 생각이 아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자연계에 유효한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인 교회에 적용시킬 수 있다. 우리의 형제와 자매는 완전히 나와 다르게 생겼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다양성의 가능성을 찾아나서자!
한 하나님, 한 예수님과 한 성령 안에 신앙을 고백하고 믿지만 우리의 은사와 믿음의 모습이 다르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각가지 다른 모습으로 우리가 하나님이 기쁘하시는 사역에 똑같이 동참하여 하나님 사역을 이루어 가는 것입다. 각양의 모습으로 한주간도 믿는 자로서 최대한의 삶을 사시길 ....... 샬~~~롬
배경 찬송은 "그의 길을 걷는 우리에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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