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고린도 전

행복한 나날 - 행복한 가정

그리스도의 편지 2010. 1. 19. 01:03




행복한 나날 - 행복한 가정
 
 

 
 

 

혼인한 자들에게 내가 명하노니 명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주시라.

여자는 남편에게서 갈리지 말고

만일 갈릴찌라도 그냥 지내든지 다시 그 남편과 화합하든지 하라.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 (고전 7, 10-11)

  
 

  

    얼마 전에 이제 한국의 이혼률이 선진국 수준으로 높다고 신문 기사에 언급된 것을 읽은 적이 있다. 통계적으로 세 부부중에 적어도 한쌍이 이혼하고 있다고 한다. 이와같은 이혼은 고린도에서도 그리 다르지 않았던 것 같다. 옛날에도 단순히 모든 것이 좋았던 것은 분명 아니다. 결혼한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로 이혼한 경우가 있었다.
   사도 바울은 여기에서 그리스도인에게서 이혼은 결코 정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바울은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찌니라" (막 10, 9)는 예수님의
말씀을 인용하고 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바울에게 절대적이다. 바울은 그 당시 세대의 유행에 이끌리지 않고, 단지 예수님에게 영향을 받아 권면하고 있다.

     

   우리는 어떻게 앞의 예수님의 말씀을 대하고 있는가? 예수님은 우리 삶의 주인도 되시고자 하신다. 단지 예배나 기도할때 뿐만 아니라, 사적인 전체 영역, 결혼 생활과 마찬가지로 직장 생활 일반에도 관여하시고자 한다. 각 단체마다 단체를 이끄는 회장이 필요하듯이, 결혼생활도 이것을 책임지는 그 누군가가 필요하다. 예수님께서 스스로 우리의 결혼 생활을 책임지신다면, 우리의 결혼 생활은 성공적일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통해 무엇이 참된 화해인지를 우리가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를 떠나 남녀가 연합하여 가정이란 한 공동체를 이루고 자식을 낳고 사는 결혼 생활이 항상 행복하지만 않고 순탄치만 않는 것이 엄연한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도 서로서로 사랑하고 이해하며 화해 속에서 가정을 지키는 길이 믿는 자로서 최선의 길이라 믿습니다. 네 이웃을 내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는데, 당연히 배우자를 사랑함이야 말할 필요도 없으리라 봅니다.  항상 이해와 사랑으로  동역자들을 도우시길 ....  샬~~~롬


        

        고전 7,8-16  계 15, 1-4


 
 

배경 찬송은 "당신은 소중한 사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