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고전 6, 19)
우리 몸은 하나님께 가치가 있다. 우리 영혼 뿐만 아니라 몸도 하나님의 구원에 포함되어 있다. 많은 고린도인들에게 영혼은 본질적인 것이었다. 하지만, 육체는 그리 중요시 하지 않았다. 그때문에 사도 바울은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고전 15, 44)라고 특별히 강조한다. 이처럼 하나님께 우리 몸은 특별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성령은 단순히 인간의 한 부분에 들어오지 않았다.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게 되면, 그 인간 전체에 거하게 되는데 당연히 몸 안에도 거한다.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고 우리를 알게되면, 성령은 무엇을 발견하게 될까? 성령은 무엇보다 우리가 진심으로 크게 기뻐하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성령은 우리가 얼마나 많이 먹는가를 알것이며,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올라 얼굴까지 붉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성령은 우리 안에서 일어나고 반응하는 모든 것을 알아챈다. 이 사실은 기뻐하거나 감동하며 화나는 것 때문에 우리가 기도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준다. 이렇게 해서 우리 믿음은 다시 활발해진다. 육체로도 우리가 하나님께 속했다는 것을 이렇게 표현한다. 이렇게 선한 일을 위해 무엇이 유용하며, 무엇이 우리를 사로잡는지를 구별하는 능력도 또한 우리 안에 자라게 된다.
세례를 받아 믿는 순간, 하나님의 영이 우리 몸과 영혼에 거하심으로써 우리는 새생명을 얻은 몸이 된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것을 바울은 "성령의 전"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성령을 모신 전"답게 영육간에 강건한 한주간 되시길 .... 샬~~~롬
배경 찬송은 "주의 이름을 높이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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