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고린도 전

허락하신 은사와 소명에 따라

그리스도의 편지 2010. 1. 20. 05:55




허락하신 은사와 소명에 따라
 
 

 
 

 

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

내가 모든 교회에서 이와 같이 명하노라 (고전 7, 17)

  
 

  

    오늘 본문을 읽는 순간, 대부분 사람들은 이것을 "너희의 운명에 순응하라!"라고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는 맨먼저 어떤 쓰디 쓴 뒷맛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가까이 있는 어릴때 부터 불구이며, 우리가 그에게 운명에 순응하는 것 이상으로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주고 싶은 한 어린아이를 생각한다.
   사도 바울이 진실로 우리가 아직 살아보지도 않으며, 또 전개되지 않은 가능성을 포기하는 것을 원할까? 과연 그가 맹목적인 운명순종주의의 신봉자일까? 그리스도교적인 믿음의 역사에서 이런 용어나 비슷한 말들이 종종 이렇게 이해되거나 잘못 사용된 적이 많다. 이로써 우리 삶의 가능성에 대한 기준을 세우고 정하는 하나님을 간과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미 한 것만 아니라, 우리가 게을리 한 것을 가지고 나를 판단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기준은 우리의 그것과 같지 않다. 하나님의 기준은 모든 인간을 위한 생명이다. 우리는 성령 안에서 성공적이고도 꼭 성취될 새생명으로 초대 받았다. 이 삶은 모든 피조물에게 해당한다.


    러므로 형제자매님들, 하나님의 생명을 위한 절대적인 뜻과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순응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형제자매님들의 소명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허락하신 은사와 소명이 정말로 다양합니다. 이것을 교회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잘 행함으로써, 믿는 자로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오늘도 열심히 정진하는 날이 되시길  .....  샬~~~롬


        

        고전 7,17-24  고후 3, 9-18


 
 

배경 찬송은 "당신은 소중한 사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