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
그러나 각각 하나님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으니
하나는 이러하고 하나는 저러하니라 (고전 7, 7)
오늘 사도바울이 전하는 결혼과 미혼에 관한 본문 말씀은 우리 시대에 맞지 않은 것 같이 보인다. 금욕을 위해 필요한 준비를 위한 소명으로서가 아니라, 애정 생활에 강제없이 자유로운 성생활을 위한 특권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미혼으로 사는 것이 오늘날의 흐름이 아닌가 한다. 이러한 관점에 대해 바울은 오늘날처럼 그 당시 그리스도인에게 "형제자매들이여! 하지만 그렇게는 마시오!"라고 권면하고 있다. 매춘과 매음이 인간의 삶과 사랑을 극심할 정도로 파괴시키기 때문에, 이것은 그리스도인을 위하여 단 한번만이라도 사고의 가능성이 되어선 안된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창조물인 인간이 번성하고 발전하여야 하기 때문에, 인간의 규정에 따라서 결혼하여 자식을 낳고 화평하게 살기를 바라신다. 자식을 낳고 키우는 것은 결혼 생활, 즉 하나님이 선물로 주시는 한 배필과 평생동안 함께 사는 관계와 성생활도 서로에게 보호처가 될 수 있는 관계에서 가능하다. 하지만 독신으로 부름받아 사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그 개인에게 친히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임재가 독신 생활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보기좋은 축복이 될수도 있다. 하나님 뜻에 따라 사는 것,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허락하신 각양 은사에 따라 만족하면서 사는 것, 그것이야말로 우리의 삶을 결정짓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모든 사람에게 다 은혜로운 충만한 삶이 될 것이다.
결혼해서 살던 미혼으로 살던 이 모든 것이 다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라고 믿습니다. 매일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다양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시길 .... 샬~~~롬
배경 찬송은 "당신은 소중한 사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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