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베드로전

고난 중에 하나님께 돌린 영광

그리스도의 편지 2009. 12. 3. 23:56




고난 중에 하나님께 돌린 영광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은즉

부끄러워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벧전 4,  16)

  
 

  

    베드로는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마 5, 11)라는 예수님의 말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박해는 그리스도인에게는 예외상황이 아니다. 사람이 두려움에 굴복하면 어떻게 된다는 것을 베드로는 잘 알고 있었다. 베드로는 말로는 항상 대담했지만, 절대로 영웅은 아니었다.
    예수님을 확실하게 중심에 두는 사람은 모든 사람에게서 칭찬만 받지는 못할 것이다. 여기에는 불만의 눈초리는 물론 여러 비방이 있을 수 있다.


   베드로는 시험과 공격을 피하는 방법을 안다. 베드로는 또한 각종 비방을 견딜 수 없게 하는 쓸쓸함과 자기 연민의 위험도 알고 있다. 그렇지만 그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나타낼 수 있다. 처음에 주위 사람들이 욕설로 사용했었던 것이, 베드로에게는 이제 예수님이 존칭이 되고 말았다. 베드로는 그리스도인이었다. 이 이름으로 베드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오늘날에도 우리를 이 영광에 초대하고자 한다.


    우리가 세례를 통해 우리의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찾아가는 것이 세상에서 결코 영광을 받으며 쉽게 나아갈 수 있는 일이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초대교회 교인들이나 아직까지도 믿는 그 자체 때문에 박해를 받지는 않지만, 적고 큰 시험을 이겨내어야 할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이기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나날이 되시길 .... 샬~~~롬



       벧전 4, 12-19   고전  4, 9-16

 
 

배경 찬송은 "사랑하는 자녀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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