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베드로전

담을 뛰어 넘어야

그리스도의 편지 2009. 12. 2. 22:22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다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벧전 4,  11)

  
 

  

    과거엔 활활 타오르는 불과 불꽃 같았다. 하지만 많은 햇수가 지나고 이제는 공허하고 다 타버린 상태다. 과도한 일, 서두름과 실망, 인정받지 못함과 감사함 없이, 마침내는 더 이상 어떤 정열도 없는 상태이다. 교회에서 다년간 봉사로 '쇠약해진' 사람에게서 이런 상태를 종종  볼 수 있다.
    이제 이들은 새힘과 건강, 창조와 도약을 원하고 있다. 성령을 통한 새로운 영적인 힘을 원하고 있다. 바울도 또한 자기의 병과 약함으로부터 자유로와지고자 기도했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고후 12, 9)라고 대답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능력을 미리 주시지 않으신다.  하지만 우리가 준비되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로 나아가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그때 우리 편에 서신다. 그렇게 되면 갑자기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게 되고 우리 스스로 그런 힘이 어디서 왔는지 알지를 못한다. "주여, 당신 같은 사람이 누구입니까? 당신이 기적을 행하는 하나님이십니까?"하고 우리는 묻게 된다. 우리를 하나님의 진리 속에 새롭게 하며, 이 진리를 지키는 하나님께 우리는 감사를 드리며, 우리의 업적이 아니라 하나님을 진실로 찬양한다. 무력함은 이제 막 빛을 발하는 하나님의 능력 앞에서는 전혀 장애물이 될 수가 없다.


    세례를 통해 우리의 선한 양심이 하나님께로 나아간다면, 시편 말씀처럼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 넘는" (시 18, 29) 능력이 우리와 함께 할 것입니다. 이런 힘은 우리가 하나님의 선한 사업에 동참하고 예수님의 제자의 길을 묵묵히 가는 가운데, 필요할 때 기적같이 우리와 함께 함을 믿습니다. 오늘도 '말을 하되 하나님의 말씀을 하듯, 봉사하되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힘차게' 봉사하시면서 복된 삶을 살게 되시길.... 샬~~~롬



       벧전 4, 1-11   민  27, 12-23

 
 

배경 찬송은 "사랑하는 자녀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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