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요한복음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한다는 것

그리스도의 편지 2009. 9. 29. 23:55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한다는 것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요 15,  19)

 
 

    당시의 제자들이나 예수님처럼, 우리가 증오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명백하게 고백하지 않아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신실하게 살지 않기때문에 생긴 일일까? 아니면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인정받기 보다는 세상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일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일까?
    오늘 묵상말씀은 우리에게 깊이 생각에 잠기게 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사람들을 믿게 하려고 계속적으로 시도하지 않았는지 질문하게 된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다시 세상에 속하기를 원하지 않으신다.

 

   우리는 세상 한가운데서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이 분명하게 구별이 되도록 살아야 할 것이다. 그렇게되면 훨씬 더 많은 거절과 배타를 경험하게 될 지도 모른다. 하지만 많은 사람은 호기심이 생겨 질문하기 시작할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순전히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사람이 필요하다.

    

   믿는 우리 자신을 통해 속하고 있는 가정과 사회, 공동체와 세상이 더욱 밝아져야만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한다'는 것은 스스로 빛을 발하고자 노력하는 일입니다. 어떤 능력의 근원에서 우리가 살아야 할지에 대해 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그 답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면서 억지로 세상에 휩쓸려 살고자 하면, 결국 하나님의 나라는 물론 세상에도 속하지 않는 어둠의 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택함을 입은 자답게 빛을 발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롬

 

요 15,  18- 25,    15,  9  - 17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259장 찬송 "빛의 사자들이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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