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고린도후서

하나님 앞에 말하라

그리스도의 편지 2009. 7. 11. 00:51



 
하나님 앞에 말하라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앞에 말하노라

사랑하는 자들아 이 모든 것은

너희의 덕을 세우기 위함이니라(고후 12,  19)

 
 

    사도 바울은 뜨거운 죽 한 그릇을 얻기 위해서 자꾸 말머리를 돌리는 것이 결코 아니다. 바울은 비굴한 사람도 아니요, 또한 쉽고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사도도 아니었다. 그렇지만 바울은 달리 어쩔 수가 없었다. 죄는 덮고 숨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곧이 곧대로 말해져야만 한다. 이럴 때, 사적인 의견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앞에" 말한다.
    회개한 뒤에도 이전처럼 아직도 그대로 무절제한 삶을 사는 사람에게 "
예수님 때문에 그렇게는 되지 않는다"고 극히 명료하게 말해줘야만 한다. 바울 때문이 아니라, 즉 바울이 아니라,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모든 사물의 척도인 것이다. 바울의 명확한 말로 인해,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서 자신의 인기를 잃으며 그것으로 인해서 홀로 모든 장애물에 부딪치고 공격받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계명과 뜻은 우리 삶의 태도를 위한 척도임에 분명한 것이다.

 

    바울은 공동체를 위해서 분투하며, 공동체의 믿음을 위해 싸운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은 각종 죄와 그 결과를 아주 명확하게 말한다. 왜냐하면, 죄를 깨닫고 알려지며 죄가 용서되는 곳만이 새로운 생명이 생성하며 믿음의 공동체를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앞에서 '모든 것,  즉 세상과 삶, 인류와 우리의 믿음까지도  그 근원이 하나님 안에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인간은 그 근원으로 온전히 되돌아가야만 하는 것입니다. 영원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여호와 하나님은 언제나 그 곳에 계셨으며, 여호와와 함께 우리는 거해도 됩니다. 이런 하나님은 물론 우리의 실패도 모두 기억하고 계십니다. 이런 우리를 늘 당신의 사랑의 품 속으로 초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 삶 속에서 하나님의 목적이 우리의 목적, 하나님의 바램이 우리의 바램, 하나님의 계획이 우리의 계획이 되어 하나님의 기쁨이 바로 우리 자신들의 기쁨이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삶 속에서 참자유를 누리며 하나님의 사랑을 계속 전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고후  12,  19 - 21,   요일  2,  18 - 29  

 

 
배경 찬송은 "사랑하는 주님 앞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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