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스가랴

동고동락하며 나누는 삶

그리스도의 편지 2009. 6. 19. 07:35



동고동락하며 나누는 삶
 


 

 

 

 

만군의 여호와가 이미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진실한 재판을 행하며

피차에 인애와 긍휼을 베풀며 (슥 7, 9) 

 


     도대체 얼마나 오랫동안 조상들이 저지른 과실 때문에 한 민족이 속죄해야만 하는 것일까? 수십년이 흐른 뒤에 마침내 과거를 방치해 해 둘 수 없을까? 마침내 종지부를 찍을 수는 없을까?
     이렇게 질문하는 사람들에게 선지가 스가랴는 직접적으로 대답하지 않는다. 하지만 스가랴는 그들의 안목을 현재로 돌리게 한다. 허물어지고 황폐한 땅에서 다시 기쁨의 땅이 되어야만 한다. 여기에 공공 단체와 공동체 삶을 위한 서로 간의 행동이 중요하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에게서 무엇을 요구하실까? 스가랴 선지자는 "의롭게 재판하며 진리를 추구하고 행하라!"고 말한다. 이러한 행함은 성경에서 항상 신실함에 대한 서로 간의 실제적인 반향과 지속성을 띤다. 덧붙여 선지자는 "인애와 긍휼을 베풀고, 애정과 온정 가운데 서로 대하기를 노력하라"고 말한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일상 생활에 실행되어야 하며 가정과 이웃들과의 직접적인 인간관계 속에서 나타나야 한다. 왜냐하면 아무도 자기 자신을 위해 홀로 살지도 않을 뿐아니라, 믿지도 않기 때문이다. 의로움과 긍휼은 믿음의 시금석이 될 것이다.

 

   우리는 떡을 떼며 삶을 함께 누리며, 남에게 베푸는 것을 실천하며 살아갑니다. 적어도 이렇게 노력하는 삶이 그리스도인의 삶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믿는 공동체 내에서 서로 간에 관용과 긍휼이 바탕이 된 애정어린 사랑이 지배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사랑이 흘러넘쳐 세상을 따스하게 변화시킬 수 있을 때, 믿는 공동체가 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는 결과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믿는대로 실천하여 행함의 뿌리가 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슥 7,  1 - 14,   살전 4,  13 - 18  

 

 

 배경 찬송은 "그들은 모두 주가 필요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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