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스가랴

천국문의 비밀번호

그리스도의 편지 2009. 6. 14. 23:09



천국문의 비밀번호
 


 

 

 

 

내가 손을 그들 위에 움직인즉

그들이 자기를 섬기던 자에게 노략거리가 되리라 하셨나니

너희가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줄 알리라 (슥 2, 9)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이 이 세상 성읍으로 다시 소생하게 될 것을 약속하신다. 도시 건축자가 선지자의 비젼 안에서 성벽을 보호할 경계와 장소를 정하는 일에 착수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미래의 예루살렘은 성벽으로 국한되거나 경계를 정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수정하시면서 개입하신다.
    하나님께서 스스로 성 밖의 안전을 담당해 주시고, 모든 적들을 물리치실 것이다. 동시에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 성 안을 당신의 영광과 임재 그리고 보호로 채우실 것이다. 여기서 갑자기 더 이상 세상적인 것이 아니라, 하늘나라의 예루살렘에 대해 이야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언젠가는 하늘나라에 모든 민족 백성들이 속하게 될 것이며, 마침내 공간적인 경계가 더 이상 필요없게 될 것이다. 그때까지 하나님의 백성의 숫자는 늘어나게 된다.

    

    목적에 이르는 하나님의 길에서 안밖으로 괴롭힘을 당하는 경우가 있지만, 늘 하나님께서 동행해 주실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을 공격하는 자는 스스로 손가락을 불에 데는 꼴이 된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보호를 무너뜨릴만큼 지옥문이 충분히 튼튼하지 못하다는 약속을 믿고 살아갈 수 있다.

 

   천국으로 향하는 하늘나라 문에 "열려라, 참깨!"와 같은 "비밀번호"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마 16, 19)고 하시면서 천국열쇠를 주신 것처럼, 우리 또한 이 열쇠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 당신이 계신다면, 저를 긍휼히 여기시고 도와주십시요!"하는 짧은 기도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긴다면, 이 세상이 바로 하늘나라로 변하게 될 것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내어놓고 맡기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슥 2,  1 - 9,   마 27,  27 - 30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432장 찬송 "너 근심 걱정 말아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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