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외쳐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성읍들이 넘치도록 다시 풍부할 것이라
여호와가 다시 시온을 안위하며
다시 예루살렘을 택하리라 하셨다 하라 (슥 1, 17)
선지자 스가랴 앞에 서 있으며 그를 사로잡는 것을 말로 표현하는 하나님의 천사는 "만군의 주 여호와여! 언제까지 예루살렘과 유다의 성읍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으시렵니까? 주님께서 그들에게 진노하신 지 벌써 칠십 년이나 되었습니다"라고 질문한다. 이렇게 수많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바라고 기다릴 것이 있겠는가?
하지만 대답은 긍정적이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다시 다가오신다. 이것은 모든 것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아직 단지 첫 승락만 있을 뿐이다. 하지만 인간들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동안에, 이 믿음은 새롭게 불타오를 것이다.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수없이 반복된 이러한 사실은 우리 자신들에게도 개인적으로 용기를 북돋워 주는 것이다.
우리 자신도 믿음이 곤궁한 시기에 처하게 되며, 캄캄한 터널 속에서 빛을 더 이상 볼 수 없는 때에 처한다. 하지만 이런 경험의 한 가운데로 "내가 너를 다시 안위하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오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우리를 불행 속에 내버려 두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은혜야말로 당신의 진노보다도 훨씬 더 크다.
선하신 하나님, 많은 인간들은 당신께서 다시 오실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께서 오시어 현재의 삶보다 다른 변화를, 다른 탈출구를 보여주실 것과 희망이 자라나며, 사랑이 다시 소생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기다림과 소망은 의의와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새롭게 당신을 향한 믿음, 사랑과 소망을 허락하시고 우리로 이것을 간직하게 하소서. 오실 주님에 대한 소망으로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슥 1, 7 - 17, 살전 5, 1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