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시편

주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

그리스도의 편지 2009. 5. 29. 23:49



주의 인자하심을 바람을 기뻐하심 

 

 

 

자기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 (시 147, 11)

 


     '무엇이 하나님의 맘에 드실까?'하는 질문은 우리에게서 까마득하게 사라진지 오래 되었다. 그 대신에 우리는 '무엇이 내맘에 들까?' '무엇이 나를 위해 가장 좋을까?' '무엇이 내 피부, 내 몸뚱아리, 내 영혼에 좋을까?'하는 질문으로 가득하다.
    오늘 시편 묵상은 하나님께서 무엇을 마음에 들어하셨는지를 잘 말해주고 있다. 즉, 피조물인 인간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께 바라는 것을 마음에 들어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을 무서워하고 놀라는 가운데서가 아니라, 경외심 가운데 살아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말씀 가운데 무엇을 말하는지 들으며, 그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그리고 또한 우리 스스로 더 이상 해결점을 찾지 못하면,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것을 결코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선하심은 하늘과 구름 처럼 넓으시며, 그 끝이 없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과 하나님 안에서의 소망은 우리의 삶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다. 이것을 중요시 한다면, 모든 다른 것들은 제대로 정리될 것이다. 즉, 두려우신 하나님, 도와주는 하나님, 인자하신 하나님과 같은 비슷한 이름들을 말한다. 실제 삶의 각종 프로그램로서의 이름을 말하는데, 이러한 이름은 요즘은 거의 사라졌지만 프로그램은 여전히 존재한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두려워 하고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것이 그것이다. 이러한 우리들의 삶을 하나님께서 좋아 하시며, 우리들 자신을 위해서도 좋다.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우리가 어렵고 막막한 때에 처하도록 내버려 두십니다. 이런 때야 말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간절히 바랄 때인 것임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그런 사람을 기뻐하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우리가 예수님을 향하여 기도하고 외치면, 예수님이 들으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간구하는 제목을 두고 하나님께 소리쳐 외치시는 주의 날이 되시길 ..... 샬~~~롬

시  147,   막  7, 31-37

 

 

 배경 찬송은 "주님의 시간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