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열 줄 비파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시 144, 9)
우리들의 느낌, 즉 감탄하고 감사하며 믿는 마음으로 진정으로 성경을 받아들이는 일은 아주 대단한 일이 아닐까? 왜냐하면 오늘 시편에서는 이외에 다른 아무 것도 말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더불어 자신의 삶을 계획하는 사람은 새로운 노래를 부를 수 있다. 그는 기뻐할 수 있는 수많은 이유를 가지게 되며, 구원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일상 중에서 희망을 잃은 씁쓸한 옛 노래나 행운을 찾거나 잃어버린 꿈을 그리는 옛 노래를 자주 듣게 된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새 노래는 주제로 하나님의 행하심과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뜻을 주로 노래한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병중에서 어떻게 도우셨으며, 어떻게 적들의 수중에서 그들을 구해 내었는지 대해 시편 말씀 곳곳에서 노래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신약성경은 무엇보다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다. 예수님의 십자가 상에서의 죽음은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죄의 권세로 부터 자유롭게 했다. 이것을 스스로 받아들이고 사실로 인정하는 사람은 단지 감탄하고 감사할 수 있으며, 이런 감정들을 찬양을 통해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새 노래야 말로 하나님께서 기꺼이 즐겁게 들으실 것이다.
독어로 '만족하다'는 단어는 "zufrieden"입니다. 이런 상태는 원래는 우리 자신이 하나님과 화평 (Frieden)한 관계를 가진 상태를 말합니다. 하나님과 화평하게 되면, 우리는 "여호와는 나의 인자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의 산성이시요 나를 건지는 자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피난처시요"라면서 감사와 찬양을 할 것입니다. 이런 감사와 찬송으로 복된 주일 맞으시길 ..... 샬~~~롬
시 144, 막 12, 28-34
배경 찬송은 "기쁨의 노래를 부르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