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다니엘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그리스도의 편지 2009. 5. 12. 23:10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그 때에 사람의 손가락이 나타나서

왕궁 촛대 맞은편 분벽에 글자를 쓰는데

왕이 그 글자 쓰는 손가락을 본지라 (단 5, 5)

 

 


     벨사살 왕은 왕궁의 촛대 맞은 편, 석회벽에다 사람의 손가락이 글을 쓰는 것을 보고서, 처음에는 수수께끼처럼 생각했다. 그것이 비판적인 하나님의 말씀일 수도 있다는 것을 상상이나 했을까? 아니면 그가 하나님과 하나님의 기준으로부터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어 말씀이 그를 더이상 움직일 수 없었을까?
    어찌했건 하나님께서는 벨사살 왕의 관심을 일깨우신다. 이것이 그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였을까? 다니엘은 이 글자를 해독할 수가 있었다. "저울에 달아 부족해서 둘로 나눈다"는 것이 하나님의 심판이다. 벨사살 왕은 다니엘에게 해몽에 대한 상급을 지급한다. 하지만 왕에게서 일어난 심경의 변화에 대해서는 우리는 아무 것도 읽지 못한다. 그날 밤, 벨사살 왕은 피살당하고 만다. 이렇게 하나님을 대적하는 삶은 결론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는 끔찍한 결말이 나게 된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 삶 가운데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한다면,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는 일이 우리의 운명이 되어서는 안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우리 삶을 얽어매는 사형선고는 결국 말소되게 될 것이다.

 

 


 

   오늘 하나님께서 한 손으로 하여금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고 글을 쓰게하시며, 다니엘로 하여금 해독하게 하여 벨사살 왕을 심판하시는 장면을 대하게 됩니다. 벨사살 왕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살고 죽는 문제와 인간이 행하는 모든 문제를 결정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함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 속하지 않는 것이 아무런 피조물이 없다는 것을 고백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단 5,  1 -30,    9,  24 - 41 

 

 

 배경 찬송은 "여호와의 이름으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