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사무엘상

그렇게 하면

그리스도의 편지 2009. 4. 12. 06:09

Candle




그렇게 하면 승리하여 살게 되리니
 


 


 

오직 한나는 올라가지 아니하고 그 남편에게 이르되

아이를 젖 떼거든 내가 그를 데리고 가서 여호와 앞에 뵈게 하고

거기 영영히 있게 하리이다 (삼상 1, 22)

 

 


     오늘 묵상말씀처럼. 한나는 이전에 매년 남편과 함께 실로에 있는 성막으로 순례하는 일을 거부하는 이유를 말한다. 헌신하며 하나님께 그녀의 마음을 다 내어놓고 기도하는 사람으로서, 우리는 한나를 알고 있다. 그런데 오늘 묵상에서 한나의 헌신이 일상에 더 놓여 있음을 볼 수 있다.
     확실하게 한나는 자신의 목표를 바로 눈앞에 두고 있다.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아들 사무엘을 하나님의 성전에서 봉사하도록 드리고자 했다. 한나는 몇 해 안에 사무엘을 여호와께 드리고자 한다. 그 때까지는 한나는 최선을 다해 시간을 이용하고자 한다. 한나는 사무엘에게 갖은 사랑과 관심을 다기울여서 아들을 분주함과 불안으로부터 보호한다. 기꺼이 그 때문에 제물을 가져가고 싶어하지만, 어린 아들 때문에 집에 머물고자 한다. 어머니의 행복을 가능하면 많이 누리고자 하는 것이 한나의 목적이 아니다.

    

    그렇다! 가능하면 빨리 사무엘이 자립하여 자신의 삶과 성전에서 봉사하는 일에 복종하며 하나님에 대한 외경심과 하나님의 사랑을 배워야 한다. 한나는 일상에서 우선 순위를 그렇게 정해서, 자신의 목표에 도달하여 하나님에게 한 약속을 지키고자 한다. 한나는 순종과 기쁨으로 이 일을 기꺼이 하는 것이다.

 

   신약 성경에 "자기 목숨을 아끼는 사람은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살리리라" (눅 17, 33)라는 구절과 비슷한 말씀이 자주 등장합니다. 세상에 살면서 이렇게 살아가기가 그리 간단하지 않음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의지하고 맡기며 헌신하는 삶이 결국은 승리하는 삶일 것입니다. 일상 생활의 일부분이라도 가능하면 주를 위해 헌신하는 하루가 되시길......  샬~~~롬

삼상 1,  21 - 28,  요 12,  34- 36             

 

 

배경 찬송은 LA 오렌지 중앙 성결교회 "에바다 성가대"의 "잠시 후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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